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온톨로지(ONT, Ontology) 코인입니다.
온톨로지(ONT)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온톨로지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온톨로지(ONT, Ontology) 코인 이란?
소개
온톨로지는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이자, 분산화 신뢰 공동 작업 플랫폼입니다. 또한 일련의 완전한 분산원장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포함하는 새로운 고성능 블록체인을 제공합니다. 온톨로지 블록체인 프레임워크는 퍼블릭 블록체인 시스템을 지원하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서로 다른 퍼블릭 블록체인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프로토콜 그룹을 가진 체인 간의 협력을 지원하며, 분산 디지털 신원 프레임워크와 분산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분산화 시나리오에 대한 기저 인프라 커먼 모듈을 꾸준히 제공합니다. 온톨로지는 ONT와 ONG의 듀얼 토큰 모델을 사용합니다. 첫 ONT는 NEP-5 기반의 토큰이며 ONG는 발행하지 않습니다. 온톨로지의 메인넷 출시 이후 사용자는 온톨로지 메인넷에서 NEP-5 ONT를 교환할 수 있으며, ONG는 그때부터 발행됩니다.
기본정보
최초발행 | 2018년 2월 26일 |
시가총액 | 9460.0억원(21.02.12 기준) |
발행한도 | 1,000,000,000 |
합의 프로토콜 | VBFT(Verifiable Byzantine Fault Tolerance) |
블록조회 | explorer.ont.io/ |
웹사이트 | ont.io/ |
백서 | 여기를 클릭 |
깃허브 | github.com/ontio |
트위터 | twitter.com/OntologyNetwork |
온톨로지 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온톨로지 코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온톨로지(ONT, Ontology) 개발현황
온톨로지(ONT)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톨로지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톨로지 개발팀이 공개한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52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톨로지 메인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핵심 프로젝트처럼 보이는 ontology 저장소는 스타가 736개나 되네요. 투자자들에게 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온톨로지 프로젝트 업데이트 현황을 살펴보면 업데이트가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올해 9개의 프로젝트가 업데이트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ntology-explorer, OWallet은 웹 개발 프로젝트로써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 됐네요. 아쉬운 점은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프로젝트가 3일 전으로 업데이트가 활발히 이뤄지진 않네요. 개인적으로 별로인 점은 ontology 프로젝트가 코인 관련 메인 프로젝트일텐데 최근 업데이트 일자가 22일 전이라는 것입니다. ontology-explorer, OWallet 프로젝트는 웹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라 코인개발과는 무관하죠.
온톨로지 메인 프로젝트인 ontology 저장소를 통해 온톨로지 개발팀의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파악하기 이전에 투자자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깃허브 저장소를 확인할 때 커밋수도 중요하지만, 커밋수 대비 Issues, PR, Tags를 무조건! 살펴봐야 합니다. 다른 프로젝트를 몰래 가져와 내 저장소에 올려놓으면 기존에 작업된 커밋들이 모두 카운트되어 커밋수는 굉장히 많아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해당 커밋 목록이 실제 직접 개발한 목록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를 파악하기는 꽤 어렵죠. 그래서 이슈와 PR을 같이 살펴봐야하는 것입니다. 몰래 가져온 프로젝트라면 이슈와 PR은 거의 없겠죠.
미리보기
생성일 | 2016년 11월 20일 |
개발 언어(Language) | GO(97.8%) |
알림(Watch) | 115 |
스타(좋아요, Star) | 736 |
포크(퍼가기, Fork) | 303 |
커밋(Commit) | 2,272 |
이슈(Issues) | 24(175) |
풀 리퀘스트(PR, Pull requests) | 40(1,058) |
브랜치(Branches) | 20 |
태그(Tags) | 59 |
리드미(README)
리드미(README)는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리드미 문서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다른 프로젝트를 포크한 후 제대로 리드미 문서를 작성하지도 않는 프로젝트도 예상외로 많습니다.)
온톨로지 ontology 저장소 전체 리드미 문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커밋(Commit)
커밋(Commit)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의 코드를 추가, 수정, 삭제를 한 후 기록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커밋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어떤 코드를 수정했고, 수정한 내역에 대한 내용을 메시지로 어떻게 남겼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커밋을 할 때 개발팀끼리 어떻게 협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이 존재하는 만큼 제대로 메시지를 남기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커밋수
프로젝트 내에서 참여자들이 프로젝트 코드를 수정한 후 메시지를 남긴 개수입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남겨진 커밋수는 2,272개로 2016년 11월 20일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임을 감안하면 높은 커밋수입니다. (기준: 1일 1커밋, *프로젝트 참여자 수에 따라서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커밋 메시지
프로젝트 커밋수도 중요한 수치지만, 더 중요한 수치는 바로 커밋 메시지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당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개발 스타일, 개발팀의 커밋 문화, 개발 습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정말 대충 기입하고 올리는 개발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개발자들의 기본 습관을 살펴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포인트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살펴보면 명시적으로 메시지가 잘 작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밋 메시지를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수정한 코드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메시지에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커밋 메시지만 봐도 해당 커밋에 어떤 수정사항이 일어났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수정사항을 살펴보면 단순 문구수정이나 리드미문서를 깨작깨작 수정한 것이 아닌 실제 프로젝트 개발과 관련된 코드들을 수정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올라온 커밋에서 수정된 코드들을 살펴보면 유지보수 차원에서 버그픽스 수준의 수정 사항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굵직한 개발 수정 목록은 크게 올라오진 않는 것 같네요.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활용해서 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열려있는 이슈는 24건이고, 현재까지 완료된 이슈는 175건입니다. 눈에 띄는건 2019년에 올라온 이슈가 아직까지 열려있는 모습인데 제 기준으론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투자자로서 확인해야될 부분은 프로젝트에 이슈가 올라올 때 해당 이슈들을 유관자들이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해결하려는가를 봐야합니다.
현재 종료된 이슈들을 확인해보면 2019년에 올라온 이슈들이 보이는걸 봐서는 해당 프로젝트에 크게 이슈들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도에 해결된 이슈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풀 리퀘스트(Pull Requests, PR/MR)
완료된 개발 항목에 대해서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하는 단계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A라는 개발자가 프로젝트에서 필요로하는 a기능을 개발한 후 "나 a기능 다 개발했어! 같이 코드 한번 살펴보고, 별 이상 없다면 프로젝트에 합치자!"라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열려있는 PR은 40건이고, 종료된 PR은 1,058건입니다. 여기서 확인할 포인트는 PR이 단순히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PR이 열려있다면, 해당 PR들이 언제 열렸는지, 현재 코드리뷰가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PR이 열린지 꽤 되었음에도 코드리뷰가 되지 않고,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되지 않았다는 것은 프로젝트 PR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현재 2019년에 올라온 PR들이 병합되거나 코드리뷰가 되지 않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PR을 승인하기 전에 리뷰어들이 같이 코드 리뷰를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병합된 PR들을 살펴보면 코드리뷰가 활발하게 진행되진 않은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과 코드리뷰를 진행했다면 PR목록의 우측에 대화 말풍선 아이콘에 숫자가 카운트됩니다.)
최근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된 PR들을 살펴보면 크게 코드리뷰없이 병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정사항 또한 커밋 메시지에서도 살펴봤듯이 굵직한 코드 변경은 없네요.
릴리즈/태그(Release/Tag)
릴리즈(Release)란 유저들에게 특정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단계입니다. 릴리즈의 내역에는 해당 릴리즈에서 반영된 내용과 소스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그(Tag)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무언가 표시를 해두기 위한 기능입니다. 깃에서는 특정 커밋(Commit)을 태그하는 행위죠. 특정 커밋을 가리키는 참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릴리즈 노트를 살펴보면 나름 상세하게 반영 내용을 잘 작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요(Overview)
최근 한달동안 프로젝트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과 전체 기간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프로젝트 커밋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9년 이전과 이후의 커밋 메시지 수치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개발팀 내부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메인 개발이 끝나고, 유지보수만 진행해도 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해당 프로젝트 외에 개발팀에서 어떤 개발들을 진행했는지 파악하는게 투자자로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온톨로지 프로젝트는 초기에 GoOnChain으로 프로젝트가 생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 말까지 개발을 진행했던 개발자들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보이는 것을 봐서 단순히 외주 개발자를 통해서 구축한 것은 아니고 자체 개발을 진행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기록된 커밋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굉장히 적은 수치인 것은 사실입니다.
스캠 스코어
아래 스캠 판별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인 프로젝트에서 필수적으로 가져야할 요소들을 기준으로 스캠 판별을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스토리지 스캠 스코어는 5.85로 평균적인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스코어가 높으면 높을수록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스캠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비교 예시
전망
온톨로지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온톨로지 개발팀이 공개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볼 때 커밋, 이슈, PR 등 다양한 지표로 판단하고 있는데 과거에 코인 관련 개발을 열심히 진행한 흔적은 있었으나 최근에는 업데이트가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만을 살펴보고 해당 코인의 모든 진척사항을 알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진행 현황이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성향과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확실한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에 맞춰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자면 온톨로지 코인은 프로젝트 진행 현황과 개발자들의 참여도를 봤을 때, 자체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기술 내재화를 시키고 있다는 점은 괜찮아 보였으나 최근 업데이트가 활발히 이뤄지지는 않는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고, 훨씬 효율적인 방법들이 나오는 IT분야에서 유지보수만으로 지속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같이 따라서 프로젝트 업데이트를 진행해 발맞춰 따라가지 않으면 언젠가는 도태될 것이고, 어느순간 레거시 프로젝트가 됨으로써 죽어가는 프로젝트가 되겠죠. 앞으로 온톨로지 개발팀 측에서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면 미래에도 해당 코인이 존재할지는 미지수일 것 같습니다.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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