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피디아(IQ, Everipedia) 코인 소개 및 시세 전망(호재, 상폐, 스캠 분석)

에브리피디아(IQ, Everipedia) 코인 소개 및 시세 전망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에브리피디아(IQ, Everipedia) 코인입니다. 

에브리피디아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에브리피디아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공개된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에브리피디아(IQ, Everipedia) 코인 이란?

소개

에브리피디아(Everipedia)는 2017년 12월 "최초의 블록체인 백과사전"을 개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에브리피디아는 EOS 블록체인 시스템을 사용하며, 에브리피디아에서 백과사전 항목들을 작성한 기여자들에게 IQ토큰을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IQ토큰은 에브리피디아에 백과사전 항목들을 작성한 기여자(편집자)들에게 부여되며, 이는 에브리피디아 프로토콜의 업그레이드와 데이터베이스에 항목 추가 혹은 수정 등의 작업에 사용됩니다. 에브리피디아에서 모든 작성자들은 새로운 항목 작성 시, 소량의 IQ토큰을 담보로 지급하게 되며, 다른 참여자들의 투표(Upvote, Downvote) 결과로 해당 항목이 승인될 경우 담보로 지급되었던 IQ토큰은 반환됩니다. 

에브리피디아는 이와 같이 백과사전 항목 작성에 IQ토큰을 적극 활용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목들의 퀄리티를 관리 및 유지하고자 합니다. 에브리피디아의 분산화된 데이터베이스는 백과 사전 항목들의 추가, 큐레이팅 및 관리가 장려되는 에브리피디아 네트워크라 불리는 피어 투 피어 네트워크이며, 이는 IQ 토큰 보유자가 전적으로 관리하며, 편집 승인, 백과 사전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규칙을 만듭니다. 또한 IQ 토큰은 에브리피디아 네트워크의 합의 프로토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2020년 1월 연간 로드맵을 공개하고, 4월 PredIQt 2.0이 출시되었습니다. 프레딕트(PredIQt) 프로토콜은 EOS기반의 예측 시장 플랫폼입니다. EOS 유저가 미래 이벤트에 대한 시장을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는 해당 이벤트의 결과 및 방향성에 대하여 주식을 거래 할 수 있습니다. 프로토콜에서 활동하는 유저는 제작자, 참가자, 해결사 3개 종류로 나뉩니다. 제작자가 미래 이벤트를 기반으로 시장을 구축하고 참가자가 이에 투자하며, 해결사가 최종 결과를 검토합니다. 향후에는 적립 및 대출, 구조화금융(IQ 토큰 기반 합상자산) 등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기본정보

시가총액	492.8억원(21.01.04 기준)
총 발행한도	10,006,349,868
웹사이트	everipedia.org/
백서	www.quiztok.com/download/qtcon_wp_en.pdf
깃허브	github.com/EveripediaNetwork
트위터	twitter.com/Everipedia

에브리피디아 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iki Encyclopedia of Everything - Everipedia

에브리피디아 공식 홈페이지

시세 현황

에브리피디아 코인 현재 시세는 4.54원으로 최근 9원까지 펌핑이 이뤄졌다가 다시 반토막난 상태입니다.

에브리피디아 시세 현황

에브리피디아 코인 개발현황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살펴보면서 에브리피디아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브리피디아 코인의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veripediaNetwork

에브리피디아 깃허브 오픈소스 저장소에는 총 23개의 저장소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에브리피디아 깃허브 오픈소스 저장소 현황

최근 업데이트 순으로 프로젝트들을 나열해보면, 최근 수정된 프로젝트가 3일 전인 것을 보면 활발하게 개발이 이뤄지고 있진 않아보입니다.

최근 업데이트 순서로 나열했을 때 3일 전 수정이 가장 최신인 모습

에브리피디아 프로젝트들 중에 Everipedia 저장소를 핀으로 올려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프로젝트가 아마 메인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Everipedia 프로젝트

Everipedia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번 개발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수정일이 21일 전)

Everipedia 프로젝트

README.md

프로젝트 설명은 굉장히 심플하게 작성했네요.

에브리피디아 README.md

커밋(Commit)

프로젝트의 커밋(Commit)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밋수는 450회로 2017년부터 지속되온 프로젝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적은 편에 속합니다.

커밋 450건

커밋 횟수도 중요하지만 커밋 내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커밋 내용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에브리피디아 프로젝트에서 작성된 커밋 메시지 기록들인데, 커밋 메시지들을 살펴보면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커밋 메시지는 협업을 위해 메시지를 봤을 때 한눈에 어떤 부분을 수정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작성해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어떤 부분을 살펴보면 같이 개발한 팀원들이 봤을 때 어느 부분을 수정했고, 개선했는지를 알 수 있는 메시지 같나요?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에브리피디아 프로젝트 커밋 메시지 히스토리 (1)

에브리피디아 프로젝트 커밋 메시지 히스토리 (2)

메인 프로젝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프로젝트 관리가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브리피디아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에브리피디아 프로젝트에서 현재 열려있는 이슈 목록입니다. 현재 8개의 이슈가 열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셔야할 포인트는 열려있는 이슈가 2019년, 2018년 사항들이라는 점입니다. 이슈를 열어두고 해결을 하지 않고 방치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슈를 열어두고 방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클로즈된 이슈 목록들인데 2017년부터 4년간 이어온 프로젝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슈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년간 해결해온 이슈가 고작 이정도..?

Pull Request (MR)

Pull Request(MR)은 팀원들이 각자 작업을 한 결과물을 합치는 작업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에브리피디아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총 MR은 12건으로 굉장히 수치가 저조합니다.

에브리피디아 MR 목록

Overview

일주일간 프로젝트 내에서 변동사항 없음

에브리피디아 기여자 목록

태그관리

배포를 위해 프로젝트 내에 태그(버전관리)를 다는 과정입니다. (rc란 출시 후보 출시 후보(Release Candidate, RC)를 뜻하는 단어로 마지막 제품이 될 가능성이 있는 시험판으로, 상당한 버그가 나타나지 않으면 출시할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019년에 rc로 배포한 이후로 단 한번의 릴리즈 관리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에브리피디아 태그 관리 현황

전망

에브리피디아(IQ, Everipedia)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처음 프로젝트를 살펴보기 전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개발을 제대로 하고 있었는줄 알았는데 막상 프로젝트를 살펴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지 않았나요? 코드를 제대로 확인하진 못했지만 (물론 제 부족한 실력으로 코드를 파악하지도 못하겠지만)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개발자들의 습관이나 행적을 보면 그 개발자들의 근본은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물론 단순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현황만을 보고 투자하기에는 정보가 조금 부족한 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진행 현황이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성향과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확실한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렇게 코인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대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에브리피디아 코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메인 프로젝트의 관리가 다소 미흡했다는 점, 개발자들의 협업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미뤄볼 때 개인적인 관점으로 성장 가능성이나 투자 매력도가 굉장히 떨어져 보인다는 것입니다.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스캠(사기)코인 구별하는 방법 (목록, 개발현황, 사이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