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이오스(EOS) 코인입니다.
이오스(EOS)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이오스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오스(EOS) 코인 이란?
소개
이오스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수직/수평 확장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수백 개의 CPU 코어 또는 클러스터를 통해 계정(accounts), 인증(authentication), 데이터베이스(databases), 비동기 통신(asynchronous communication), 애플리케이션의 스케쥴링(application scheduling)을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초당 수백만 건의 트랜잭션 처리 능력을 갖추면서도, 수수료가 없고, 빠르고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블록체인 아키텍처 기술이 탄생했습니다.
이오스는 Delegated Proof of Stake (위임지분증명) 방식을 채택합니다. DPOS 시스템에서는 토큰 보유자가 상시 운영되는 투표 시스템을 통해 블록 생산자(block producer)를 선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블록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블록을 생산할 기회는 모든 다른 생산자들이 받은 전체 투표 중 본인이 받은 투표 비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대표자들은 거래를 입증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며 시스템을 통한 그들의 노력에 대해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오스는 빠른 트랜잭션이 가능하고, 사용자는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령 일부 플랫폼 코인의 경우 개발된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트렌젝션 발생 시마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이오스 기반은 트랜잭션 자체에 비용을 내지는 않아도 됩니다. 대신 dapp 제공자가 EOS를 보유해야만 트랜잭션이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정보
최초발행 | 2017년 6월 26일 |
총 발행한도 | 1,036,369,950 |
시가총액 | 3.1조원(21.01.31 기준) |
합의 프로토콜 | DPoS |
블록조회 | eostracker.io/ |
웹사이트 | eos.io/ |
백서 | 여기를 클릭 |
깃허브 | github.com/EOSIO |
트위터 | twitter.com/block_one_ |
이오스 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오스 코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미디움 블로그를 살펴보면 2019년 이후로 글이 발행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관리되지 않고 있네요.
자체 커뮤니티에는 최근까지 글을 잘 발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디움 블로그로 관리하기 보다 자체 커뮤니티에 글을 발행하면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오스(EOS) 개발현황
이오스(EOS)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오스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오스 개발팀이 공개한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113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오스 메인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오스 핵심 프로젝트 eos와 같은 경우에 스타가 무려 1만개가 넘네요; 투자자들에게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이외에 eosjs 프로젝트도 스타 1,300개로 굉장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오스 프로젝트 업데이트 현황을 살펴보면 꽤 많은 프로젝트가 올해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에이다, 스텔라루멘 깃허브 현황을 살펴보니 이정도 수준도 적어보이네요...ㅋㅋ 이전에 다룬 코인 깃허브 개발 현황 수준이 엄청나서.. 비교가 되는건 사실입니다.)
이오스 개발팀의 개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eos 저장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보기
생성일 | 2017년 4월 2일 |
개발 언어(Language) | C++(50.6%), WebAssembly(43.3%) |
알림(Watch) | 1,100+ |
스타(좋아요, Star) | 11,000+ |
포크(퍼가기, Fork) | 3,600+ |
커밋(Commit) | 15,663 |
이슈(Issues) | 280(4,623) |
풀 리퀘스트(PR, Pull requests) | 52(4,992) |
브랜치(Branches) | 559 |
태그(Tags) | 151 |
리드미(README)
리드미(README)는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리드미 문서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다른 프로젝트를 포크한 후 제대로 리드미 문서를 작성하지도 않는 프로젝트도 예상외로 많습니다.)
eos 프로젝트 전체 리드미 문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커밋(Commit)
커밋(Commit)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의 코드를 추가, 수정, 삭제를 한 후 기록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커밋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어떤 코드를 수정했고, 수정한 내역에 대한 내용을 메시지로 어떻게 남겼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커밋을 할 때 개발팀끼리 어떻게 협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이 존재하는 만큼 제대로 메시지를 남기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커밋수
프로젝트 내에서 참여자들이 프로젝트 코드를 수정한 후 메시지를 남긴 개수입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남겨진 커밋수는 15,663개로 2017년 4월 2일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커밋수입니다. (기준: 1일 1커밋, *프로젝트 참여자 수에 따라서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커밋 메시지
프로젝트 커밋수도 중요한 수치지만, 더 중요한 수치는 바로 커밋 메시지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당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개발 스타일, 개발팀의 커밋 문화, 개발 습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정말 대충 기입하고 올리는 개발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개발자들의 기본 습관을 살펴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포인트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살펴보면 명시적으로 메시지가 잘 작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수정한 내용을 메시지만 보더라도 파악할 수 있죠.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커밋은 12월 30일로 마스터 브랜치에 거의 한달간 병합된 브랜치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대부분의 PR이 release/2.0.x 브랜치에서 날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 해당 브랜치에서 꾸준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해당 브랜치를 살펴보도록 합니다.
release/2.0.x 브랜치를 살펴보면 올해 작업된 커밋 목록이 존재하긴하나 엄청 활발하게 업데이트되고 있는 그림은 아니네요. 2021년 1월 31일 기준으로 10건 정도의 커밋이 이뤄졌습니다. (명성에 비해 조금 아쉬운 수준인데요..?)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커밋 히스토리 기준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 브랜치에서 PR된게 많기 때문에 조금 나눠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아래는 어제 올라온 커밋 기록인데 "Updating name for the new Docker hub repo EOSIO instend EOS"라고 설명하는 것과 같이 단순 워딩 변경 수준입니다.
아래 커밋도 단순히 "git.llvm.org/git" 문구를 "github.com/llvm-mirror"로 치환하는 수준의 작업이죠.
아래 "Updating to the new Docker repo name EOSIO instead EOS" 또한 단순히 "eos_image" 워딩을 "eosio_image" 워딩을 치환하는 작업입니다. 단순 워딩 교체죠.
아래 커밋 또한 크게 개발과 관련된 수정사항이 포함되어 있진 않습니다. 단순 버전 변경 그리고 기존 코드에서 헬퍼함수를 하나 만들어 추가한 정도입니다.
이 또한 단순 문구 수정 수준..
이것도...
이것도.........
해당 커밋들을 다 다룬 이유는 이오스 개발팀에서 공개한 EOS/eos 프로젝트는 꽤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업데이트도 굉장히 잘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올라온 커밋 기록들을 보면 굉장히 아쉬운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개요(Overview)
최근 한달동안 프로젝트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과 전체 기간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오스 측에서는 굉장히 많은 개발 관련 API와 툴을 제공해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오스에서 제공하는 API, 툴킷은 모두 깃허브 저장소가 연동되어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업데이트 현황에 대해서 쉽게 살펴볼 수 있는데요. 프로젝트 전체 업데이트 현황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OSIO Tools
EOSJS
EOS VM
History Tools
Universal Authenticator Library (UAL)
EOSIO SDK for Swift
EOSIO SDK for Java
Demux
EOSIO Quickstart Web IDE
Ricardian Template Toolkit
EOSIO.CDT
스캠 스코어
아래 스캠 판별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인 프로젝트에서 필수적으로 가져야할 요소들을 기준으로 스캠 판별을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이오스 스캠 스코어는 7.95로 평균적인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스코어가 높으면 높을수록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스캠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전망
이오스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이오스 개발팀이 공개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볼 때 커밋, 이슈, PR 등 다양한 지표로 판단하고 있는데 과거에 개발을 엄청 활발하게 진행하다가 최근들어서 개발 관련 업데이트 사항들이 조금 빈도수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오스 측에서 공식홈페이지에 공유한 이오스 개발 툴들에 대한 모든 깃허브 프로젝트들이 이런 상황이라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단순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만을 살펴보고 해당 코인의 모든 진척사항을 알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진행 현황이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성향과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확실한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에 맞춰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자면 이오스 코인은 프로젝트 진행 현황과 개발자들의 참여도를 봤을 때, 자체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기술 내재화를 시키고 있다는 점, 프로젝트 업데이트도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보면 적어도 앞으로도 스캠코인이라는 오명을 쓸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개발 업데이트 현황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유지보수 느낌으로 코드 개발이 진행된다면 미래 성장성 및 지속성은 조금 떨어질 것 같습니다.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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