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시스코인(SYS, SysCoin)입니다.
시스코인(SYS, SysCoin)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시스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스코인(SYS, SysCoin) 코인 이란?
소개
시스코인은 블록체인 파운드리(Blockchain Foundry)의 자회사로 글로벌 금융거래를 제공하고 상품, 자산, 디지털 인증서 등을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암호화폐입니다. 또한 오픈소스 P2P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저비용 트랜잭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거래를 위한 매체로 사용 가능합니다. 시스코인은 기존의 비트코인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빠른 속도로 거래를 처리하고 수수료가 거의 없는 편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코인의 전용 지갑으로 시스코인 블록마켓 지갑(Syscoin Blockmarket Wallet)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2021 로드맵
기본정보
시가총액 | ₩154,706,739,874 |
총 공급량 | 607,997,535 |
블록조회 | chainz.cryptoid.info/sys/ |
웹사이트 | syscoin.org/ |
백서 | syscoin.org/whitepaper |
깃허브 | github.com/syscoin/ |
트위터 | twitter.com/syscoin |
텔레그램 | https://t.me/joinchat/AAAAAEHzByog3h1qutnjhQ |
레딧 | www.reddit.com/r/SysCoin/ |
디스코드 | discord.com/invite/RkK2AXD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Syscoin/ |
시스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스코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스코인(SYS, SysCoin) 개발현황
시스코인(SYS, SysCoin)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코인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스코인 개발팀이 공개한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92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스코인 개발팀이 공개한 깃허브 프로젝트의 업데이트 현황을 살펴보면 6개 프로젝트가 최근에 업데이트가 되었고, 나머지 프로젝트는 딱히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된 프로젝트 중 절반이 포크된 프로젝트라서 실제 업데이트가 제대로 진행되었는지를 파악하려면 좀 더 상세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스코인 개발팀 개발현황에 대해서 살펴보기 전에 최근 업데이트된 프로젝트들을 간략하게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yscoinjs-lib
syscoinjs-lib 저장소에 작성된 커밋 기록들을 살펴보면 제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방식으로 커밋이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작성한 다른 리뷰를 자주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커밋 메시지는 다른 개발팀원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도구로 어떤 코드를 수정했는지 명시적으로 작성해주는 것이 국룰입니다.)
커밋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package.json 라이브러리 버전 업데이트 정도의 수정사항밖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syscointx-js
syscoin 저장소를 통해 시스코인 개발팀의 개발현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코인 개발팀에서 공개함 로드맵에 따르면 현재 Syscoin 4.2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을 봐서 syscoin 4.x 브랜치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미리보기
생성일 | 2016년 2월 15일 (추정) |
개발 언어(Language) | C++(73.5%), Python(15.2%) |
알림(Watch) | 53 |
스타(좋아요, Star) | 121 |
포크(퍼가기, Fork) | - |
커밋(Commit) | 37,182 |
이슈(Issues) | 2(244) |
풀 리퀘스트(PR, Pull requests) | 0(171) |
브랜치(Branches) | 7 |
태그(Tags) | 221 |
리드미(README)
리드미(README)는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리드미 문서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다른 프로젝트를 포크한 후 제대로 리드미 문서를 작성하지도 않는 프로젝트도 예상외로 많습니다.)
커밋(Commit)
커밋(Commit)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의 코드를 추가, 수정, 삭제를 한 후 기록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커밋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어떤 코드를 수정했고, 수정한 내역에 대한 내용을 메시지로 어떻게 남겼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커밋을 할 때 개발팀끼리 어떻게 협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이 존재하는 만큼 제대로 메시지를 남기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커밋수
프로젝트 내에서 참여자들이 프로젝트 코드를 수정한 후 메시지를 남긴 개수입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남겨진 커밋수는 330개로 2020년 8월 30일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임을 감안하면 높은 커밋수입니다. (기준: 1일 1커밋, *프로젝트 참여자 수에 따라서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커밋 메시지
프로젝트 커밋수도 중요한 수치지만, 더 중요한 수치는 바로 커밋 메시지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당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개발 스타일, 개발팀의 커밋 문화, 개발 습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정말 대충 기입하고 올리는 개발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개발자들의 기본 습관을 살펴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포인트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살펴보면 따로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명시적으로 메시지가 잘 작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커밋 상세 내역을 살펴보면 단순히 버전을 변경하거나 문구 수정하는 수준이 아닌 실제 개발과 관련된 수정사항들이 업데이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코인(shitcoin)들의 커밋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대충 package.json 버전 변경, README 문서 문구 수정하는 수준으로 커밋을 작성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프로젝트 핵심 수정사항들은 비트코인 개발자들이 개발을 진행하고 해당 업데이트 사항들을 시스코인 저장소에 반영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아보입니다.
시스코인 메인 개발자가 직접 수정한 코드들을 살펴보면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이 수정해서 올린 부분과 비교해서 굉장히 단순한 부분들을 수정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전체 모든 코드가 이렇지는 않지만 이렇게 비교되는 부분들이 꽤 많아보입니다.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활용해서 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프로젝트에 2개의 이슈가 열려있고, 244개의 이슈가 해결되었습니다.
종료된 이슈들을 살펴보면 프로젝트에서 발생된 문제점들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을 잘 진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 리퀘스트(Pull Requests, PR/MR)
완료된 개발 항목에 대해서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하는 단계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A라는 개발자가 프로젝트에서 필요로하는 a기능을 개발한 후 "나 a기능 다 개발했어! 같이 코드 한번 살펴보고, 별 이상 없다면 프로젝트에 합치자!"라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열려있는 PR은 0건이고, 종료된 PR은 171건입니다. 여기서 확인할 포인트는 PR이 단순히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PR이 열려있다면, 해당 PR들이 언제 열렸는지, 현재 코드리뷰가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PR이 열린지 꽤 되었음에도 코드리뷰가 되지 않고,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되지 않았다는 것은 프로젝트 PR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현재 프로젝트에 올라온 PR은 딱히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된 PR 목록들을 살펴보면 팀원들끼리 코드리뷰는 딱히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드 품질 관리 측면에서 굉장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릴리즈/태그(Release/Tag)
릴리즈(Release)란 유저들에게 특정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단계입니다. 릴리즈의 내역에는 해당 릴리즈에서 반영된 내용과 소스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그(Tag)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무언가 표시를 해두기 위한 기능입니다. 깃에서는 특정 커밋(Commit)을 태그하는 행위죠. 특정 커밋을 가리키는 참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개요(Overview)
최근 한달동안 프로젝트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과 전체 기간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캠 스코어
아래 스캠 판별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인 프로젝트에서 필수적으로 가져야할 요소들을 기준으로 스캠 판별을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시스코인 스캠 스코어는 7.01로 꽤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스코어가 높으면 높을수록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스캠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비교 예시
전망
시스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시스코인 개발팀이 공개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볼 때 커밋, 이슈, PR 등 다양한 지표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슈, PR, 릴리즈/태그 관리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꽤 많아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 개발 관련 수정을 진행하는 개발자는 sidhujag 개발자 1명밖에 없는 것 같은데, 실제 이렇게 거의 1인 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게 맞는지가 조금 우려가 됩니다. 실제로 현재 dev4.x 브랜치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코드들이 비트코인 코어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으로 병합되는 부분들인데 그 외에 조금씩 살을 붙이는 형식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죠.
단순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만을 살펴보고 해당 코인의 모든 진척사항을 알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진행 현황이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성향과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확실한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에 맞춰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현재 시스코인 개발팀 측에서 공개한 로드맵(2020년 12월 23일) 기준으로 개발된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있는지 꼭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Syscoin JS SDK(99% 달성), Syscoin 4.2(90%), Sysnode Hub(75%), Syscoin.org update(75%) 등 꽤 많은 프로젝트들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로드맵 쪽에 표기되어 있으니 투자자 분들은 이 부분들을 예의주시 하셔야 됩니다.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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