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팬케이크 스왑(CAKE, PancakeSwap) 코인입니다.
팬케이크 스왑(CAKE, PancakeSwap)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팬케이크 스왑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팬케이크 스왑(CAKE, PancakeSwap) 이란?
소개
팬케이크 스왑은 아침 식사와 토끼를 무척 좋아하는 익명의 개발자들이 출시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기반 탈중앙 거래소입니다. 이는 이더리움의 스시 스왑(커뮤니티 거버넌스 및 유동성 제공자 토큰을 농사 지을 수 있는 기능 측면)과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다른 많은 기능들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프로젝트(스시스왑, 베이커리스왑, 버거스왑 등)가 암호화폐 시장에 굉장히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팬케이크 스왑도 이와 비슷하게 음식 이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파이 프로젝트입니다.
팬케이크 스왑은 BEP-20 토큰을 교환하는 탈중앙 거래소입니다. 팬케이크 스왑은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AMM) 모델을 사용합니다. 이는 플랫폼상에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으며, 다른 이와 체결되는 오더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 대신, 유동성 풀에 대해 거래합니다. 간단히 말해, BEP-20 토큰을 거래하거나 유동성을 추가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최대 공급량 | 161,806,221 |
블록조회 | bscscan.com/token/0x0e09fabb73bd3ade0a17ecc321fd13a19e81ce82 |
웹사이트 | https://pancakeswap.finance |
디파이 정보 | pancakeswap.info/home |
깃허브 | github.com/pancakeswap |
트위터 | twitter.com/pancakeswap |
텔레그램 | https://t.me/PancakeSwap |
미디엄 블로그 | pancakeswap.medium.com/ |
팬케이크 스왑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팬케이크 스왑 코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팬케이크 스왑(CAKE, PancakeSwap) 개발현황
팬케이크 스왑(CAKE, PancakeSwap)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팬케이크 스왑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케이크 스왑 개발팀이 공개한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22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케이크 스왑 깃허브 업데이트 현황을 살펴보면 굉장히 활발하게 업데이트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거스왑이나 베이커리스왑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살펴봤을 때 투자자로서 살펴볼만한 정보가 별로 없었는데 팬케이크 스왑은 실제 서비스와 관련된 프로젝트들이 투명하게 모두 오픈되어 있습니다.
팬케이크 스왑 개발팀의 개발 현황과 개발 스타일을 살펴보기 위해 pancake-frontend 저장소를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 카피 검토
해당 프로젝트를 파악하기 이전에 투자자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깃허브 저장소를 확인할 때 커밋수도 중요하지만, 커밋수 대비 Issues, PR, Tags를 무조건! 살펴봐야 합니다. 다른 프로젝트를 몰래 가져와 내 저장소에 올려놓으면 기존에 작업된 커밋들이 모두 카운트되어 커밋수는 굉장히 많아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해당 커밋 목록이 실제 직접 개발한 목록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를 파악하기는 꽤 어렵죠. 그래서 이슈와 PR을 같이 살펴봐야하는 것입니다. 몰래 가져온 프로젝트라면 이슈와 PR은 거의 없겠죠.
팬케이크 스왑 개발팀이 실제 초기부터 개발을 진행했는지 프로젝트 초기 커밋 기록들을 살펴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0년 8월 23일에 생성되었습니다.
프론트엔드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리액트 라이브러리를 활용해서 초기 환경을 구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커밋 상세 기록들을 살펴봤을 때 타 프로젝트를 몰래 카피해서 사용한 부분은 없었고, 초기부터 직접 개발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리보기
생성일 | 2020년 8월 23일 |
개발 언어(Language) | Typescript |
알림(Watch) | 39 |
스타(좋아요, Star) | 330 |
포크(퍼가기, Fork) | 572 |
커밋(Commit) | 883 |
이슈(Issues) | 12(99) |
풀 리퀘스트(PR, Pull requests) | 10(879) |
브랜치(Branches) | 9 |
태그(Tags) | 0 |
리드미(README)
리드미(README)는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리드미 문서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다른 프로젝트를 포크한 후 제대로 리드미 문서를 작성하지도 않는 프로젝트도 예상외로 많습니다.) 리드미 문서에 내용은 딱히 기재되어 있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커밋(Commit)
커밋(Commit)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의 코드를 추가, 수정, 삭제를 한 후 기록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커밋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어떤 코드를 수정했고, 수정한 내역에 대한 내용을 메시지로 어떻게 남겼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커밋을 할 때 개발팀끼리 어떻게 협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이 존재하는 만큼 제대로 메시지를 남기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커밋수
프로젝트 내에서 참여자들이 프로젝트 코드를 수정한 후 메시지를 남긴 개수입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남겨진 커밋수는 883개로 2020년 8월 23일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임을 감안하면 높은 커밋수입니다. (기준: 1일 1커밋, *프로젝트 참여자 수,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서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커밋수로 프로젝트를 판단할수는 없습니다. 단순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커밋 메시지
프로젝트 커밋수도 중요한 수치지만, 더 중요한 수치는 바로 커밋 메시지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당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개발 스타일, 개발팀의 커밋 문화, 개발 습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정말 대충 기입하고 올리는 개발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개발자들의 기본 습관을 살펴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포인트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살펴보면 팬케이크 스왑 프론트엔드 개발팀은 메시지를 굉장히 명시적으로 잘 작성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깃 커밋 컨벤션에 맞춰서 팀원들끼리 협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발팀 내부적으로 이렇게 컨벤션을 정해놓고 개발을 진행한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죠.
최근 업데이트된 커밋 상세 내역을 살펴보면 단순히 버전을 변경하거나 문구 수정하는 수준이 아닌 실제 개발과 관련된 수정사항들이 업데이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코인(shitcoin)들의 커밋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대충 package.json 버전 변경, README 문서 문구 수정하는 수준으로 커밋을 작성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까지도 굉장히 열심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활용해서 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열려있는 이슈는 12건이고 해결된 이슈는 총 99건입니다.
실제 프로젝트 내에서 해결된 이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풀 리퀘스트(Pull Requests, PR/MR)
완료된 개발 항목에 대해서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하는 단계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A라는 개발자가 프로젝트에서 필요로하는 a기능을 개발한 후 "나 a기능 다 개발했어! 같이 코드 한번 살펴보고, 별 이상 없다면 프로젝트에 합치자!"라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열려있는 PR은 10건이고, 종료된 PR은 879건입니다. 여기서 확인할 포인트는 PR이 단순히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PR이 열려있다면, 해당 PR들이 언제 열렸는지, 현재 코드리뷰가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PR이 열린지 꽤 되었음에도 코드리뷰가 되지 않고,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되지 않았다는 것은 프로젝트 PR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된 PR 목록들을 살펴보면 코드리뷰를 나름 잘 진행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릴리즈/태그(Release/Tag)
릴리즈(Release)란 유저들에게 특정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단계입니다. 릴리즈의 내역에는 해당 릴리즈에서 반영된 내용과 소스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그(Tag)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무언가 표시를 해두기 위한 기능입니다. 깃에서는 특정 커밋(Commit)을 태그하는 행위죠. 특정 커밋을 가리키는 참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팬케이크 스왑 프론트엔드 프로젝트에서 관리되고 있는 릴리즈/태그는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요(Overview)
최근 한달동안 프로젝트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과 전체 기간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캠 스코어(단순 참고용)
아래 스캠 판별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인 프로젝트에서 필수적으로 가져야할 요소들을 기준으로 스캠 판별을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팬케이크 스왑 스캠 스코어는 5.75으로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스코어가 높으면 높을수록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스캠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전망
팬케이크 스왑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팬케이크 스왑 개발팀이 공개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볼 때 커밋, 이슈, PR 등 다양한 지표로 판단하고 있는데 다른 디파이 프로젝트(버거스왑, 베이커리스왑)과는 다르게 깃허브에 소스코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었고, 개발 자체도 굉장히 잘 진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비슷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서 구동되는 버거스왑과 베이커리 스왑 디파이 프로젝트를 살펴봤는데, 바이낸스의 인지도를 고려해 바이낸스 디파이가 적어도 트론 디파이보다 나은 성적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기대에 한참 못미친 수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팬케이크 스왑과 같은 경우 현재 한화로 약 2조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앞에서 소개했던 다른 BSC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들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에 트론 디파이 프로젝트인 JUST를 알아보면서 JUST에서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시키기위해 각종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저스트스왑 또한 유동성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에 유동성 풀이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한데 현재 저스트스왑 유동성 가치는 무려 2조원으로 클레이스왑(1조 2천억)과 비교하면 훨씬 큰 규모의 디파이 프로젝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팬케이크 스왑은 트론 디파이 프로젝트 JUST와 클레이튼 디파이 프로젝트 클레이스왑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유동성을 보여주고 있죠.
현재 가장 규모가 크다고 볼 수 있는 유니스왑의 경우 유동성이 한화로 약 10조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죠?
사실 뭐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에 맞춰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자면 팬케이크 스왑 코인은 프로젝트 진행 현황과 개발자들의 참여도를 봤을 때, 자체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기술 내재화를 시키고 있다는 점, 토큰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점을 보면 적어도 앞으로도 스캠코인이라는 오명을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다른 디파이 프로젝트에 비해서 굉장히 좋은 유동성을 보여주고 있고,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론칭하고 운영하는 점을 보면 꽤 매력적인 디파이 프로젝트라고 판단됩니다.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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