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환희와 공포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중에 하나가 바로 공포와 탐욕지수(Fear and Greed Index)입니다. 델타변이 전파력을 뛰어넘는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때문에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을 맞았는데요. 이때 시장에 휩싸인 공포심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해 공포와 탐욕지수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한번씩 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 게이지가 좌측으로 갈수록 공포(Fear)가 강해지는 것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탐욕(Greed)이 강해집니다.
이러한 공포탐욕지수는 아래 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포탐욕지수를 시각화하여 표현해주기 때문에 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Fear & Greed Index - Investor Sentiment - CNNMoney
Fear & Greed is CNNMoney's investor sentiment tool that comprises of 7 markets indicators.
money.cnn.com
공포탐욕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사용된 지표
- 주가 모멘텀: S&P 500(SPX) 대 125일 이동 평균
- 주가 강세: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52주 최고가와 최저치를 기록한 주식 수
- 주가 폭: 상승하는 주식과 하락하는 주식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양.
- 풋옵션과 콜옵션: 강세 콜옵션의 거래량과 약세 풋옵션의 거래량을 비교하는 풋/콜 비율
- 정크본드 수요: 투자등급 채권과 정크본드의 수익률 스프레드
- 시장 변동성: 변동성을 측정하는 VIX(VIX)
- Safe Haven Demand: 주식 대 국채 수익률의 차이
해당 지표들이 절대적으로 맞다라고 판단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현재 심리가 어떤지 판단해볼 때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으니 한번씩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공포탐욕지수를 차트로 보여주는 지표인데 코로나 이전까지 탐욕이 거의 100까지 치솟다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터지니까 바로 0으로 수직하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자 심리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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