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질리카(ZIL, Zilliqa) 코인입니다.
질리카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질리카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리카(ZIL, Zilliqa) 코인 이란?
소개
질리카는 확장성(Scalability)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프로젝트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빠른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질리카는 네트워크 샤딩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샤딩은 여러 노드들을 몇가지 샤드에 나눠 넣어서 동시에 트랜잭션을 처리하기에 속도가 빠릅니다.
기본정보
- 최초발행 2018년 1월 26일
- 시가총액 3417.7억원(20.12.01 기준)
- 총 발행한도 12,600,000,000
- 합의 프로토콜 POW (GPU기반)
- 백서 백서링크는 여기
- 웹사이트 여기를 클릭
- 깃허브 여기를 클릭
- 트위터 여기를 클릭
질리카 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리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질리카 코인을 잘 소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캠 코인 웹사이트를 방문하다보면 뭔가 사기 스멜이 나는 사이트도 있는데 그런 스캠의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별 내용없이 투자자 및 개발자들을 유독 돋보이게 노출하고, 실제 본인들이 하고자하는 기술력은 잘 나타내는 게 없다거나, ICO 관련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거나, 웹사이트 관리가 엉망진창이거나.. 라는 스캠냄새..)
현재 시세 상황
질리카 코인의 현재 시세 상황은 업비트 기준으로 상장버프를 받고 조금 오르는듯 싶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상장일부터 지속적으로 우하향을 그리다가 최근들어서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조금씩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우상향을 해주는 모습입니다.
질리카(ZIL) 코인 개발현황
질리카(ZIL)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리카 코인의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리카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45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고, 굉장히 많은 프로젝트가 활성화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정도만 보더라도 근본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개발자의 감...?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속담이 있듯이...)
최근 질리카 프로젝트에 존재하는 저장소 중 업데이트된 목록을 보면 꽤 여러 저장소들이 최근에 업데이트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많은 프로젝트들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에 봤던 코인 프로젝트들의 깃허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는 것은 저만 느끼나요?)
질리카 메인 저장소로 한번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나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리카 프로젝트에서 Zilliqa 저장소로 한번 검증하도록 해보겠습니다.
Zilliqa 저장소(편의상 이제부터 질리카 프로젝트라고 명시)는 현재 CPP(C++)라는 언어로 개발되고 있고, 포크(개발자들이 해당 프로젝트를 가져가서 사용하려는 행위) 횟수가 216회 그리고 스타는 907개로 굉장히 활성화된 프로젝트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인스타그램 좋아요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편하실겁니다.)
커밋(Commit)
질리카 프로젝트의 커밋(Commit)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질리카 프로젝트의 커밋 횟수는 8,802회로 커밋 횟수만 보면 굉장히 준수합니다. (굉장히 핫한 React라는 라이브러리의 커밋 횟수가 13,717회 정도 됩니다.)
커밋 횟수도 중요하지만 커밋 내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커밋 내용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밋 메시지를 한번 살펴보면 커밋 메시지에 MR 넘버까지 추가해서 사용하는 것을 보면 버전 관리 시스템을 잘 활용해서 팀원들과 개발을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리카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질리카 프로젝트에서 현재 열려있는 이슈 목록입니다. 현재 83개의 이슈가 열려있고, 해당 이슈를 처리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개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ull Request (MR)
Pull Request(MR)은 팀원들이 각자 작업을 한 결과물을 합치는 작업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프로젝트 관리
Overview
태그관리
배포를 위해 프로젝트 내에 태그(버전관리)를 다는 과정입니다. 현재 버전까지 릴리즈를 진행한다는 의미로 질리카 프로젝트는 태그관리 또한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전망
질리카(ZIL)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질리카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이 적어도 투자금을 받아서 놀고먹지는 않는다는 느낌을 받으시지 않았나요? 저또한 질리카 프로젝트를 살펴보면서 질리카 개발진들이 해당 코인 개발에 꽤 노력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코드를 제대로 확인하진 못했지만 (물론 제 부족한 실력으로 코드를 파악하지도 못하겠지만)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개발자들의 습관이나 행적을 보면 그 개발자들의 근본은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물론 단순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현황만을 보고 투자하기에는 정보가 조금 부족한 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진행 현황이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성향과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확실한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렇게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대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자면 질리카 코인은 프로젝트 진행현황과 개발자들의 참여도를 살펴보면 스캠 코인처럼 보이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코인 가격이 어느정도로 오를지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상폐는 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듭니다.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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