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휴먼스케이프(HUM, Humanscape) 코인입니다.
휴먼스케이프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휴먼스케이프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공개된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휴먼스케이프(HUM, Humanscape) 코인 이란?
소개
Humanscape는 충분히 많은 수의 환자들로부터 정교하게 시스템화된 정보가 아직 정복되지 않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GHD (환자로부터 추출된 건강 데이터)는 전체 건강 데이터 양의 약 60 %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PGHD를 수집하고 구성할 수 있는 견고한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파편화 된 형태로만 존재합니다. Humanscape는 이와 같이 파편화된 데이터를 하나의 소스로 통합하여 모든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하는 것을 목표로합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의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에 사용되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자신의 데이터가 원하지 않는 곳에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기본정보
웹사이트 | humanscape.io/kr/index.html |
백서 | humanscape.hk/pdf/Humanscape_Whitepaper_EN_v1.1.0.pdf |
깃허브 | github.com/humanscape |
트위터 | twitter.com/Humanscape_io |
휴먼스케이프 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휴먼스케이프 코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딱히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휴먼스케이프(HUM) 코인 개발현황
휴먼스케이프(HUM)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먼스케이프 코인의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먼스케이프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15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먼스케이프에서 현재 3가지 프로젝트를 핀으로 고정시켜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token 프로젝트가 휴먼스케이프 토큰과 관련된 프로젝트인 것으로 보입니다. token 저장소를 기반으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단의 프로젝트는 현재 서비스 중인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관련 저장소인 것 같아 실제 코인 개발과는 무관한 저장소인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
커밋(Commit)
프로젝트의 커밋(Commit)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프로젝트의 커밋 횟수는 30회로 2018년 5월 13일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커밋수는 굉장히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커밋 횟수도 중요하지만 커밋 내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커밋 내용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드를 좀 살펴보니 솔리디티를 활용해서 토큰을 개발한 것 같습니다.
pragma solidity ^0.4.23;
import "./token/MintableToken.sol";
import "./token/BurnableToken.sol";
import "./token/Blacklisted.sol";
/**
* @title HUMToken
* @dev ERC20 HUMToken.
* Note they can later distribute these tokens as they wish using `transfer` and other
* `StandardToken` functions.
*/
contract HUMToken is MintableToken, BurnableToken, Blacklisted {
string public constant name = "Humanscape"; // solium-disable-line uppercase
string public constant symbol = "HUM"; // solium-disable-line uppercase
uint8 public constant decimals = 18; // solium-disable-line uppercase, // 18 decimals is the strongly suggested default, avoid changing it
uint256 public constant INITIAL_SUPPLY = 1250 * 1000 * 1000 * (10 ** uint256(decimals)); // 1,250,000,000 HUM
bool public isUnlocked = false;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휴먼스케이프 토큰 프로젝트에는 이슈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슈관리 없이 프로젝트가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교 예시가 필요하다면, 질리카, 헤데라 해시그래프 프로젝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ull Request (MR)
Pull Request(MR)은 팀원들이 각자 작업을 한 결과물을 합치는 작업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까지 318건의 MR이 프로젝트에 합쳐졌습니다.
딱히 해당 프로젝트에 MR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흠..
Overview
태그관리
배포를 위해 프로젝트 내에 태그(버전관리)를 다는 과정입니다. 현재 버전까지 릴리즈를 진행한다는 의미로 해당 프로젝트는 태그관리 또한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2019년 8월 13일에 버전 4.0.0으로 태그가 생성된 것 말고는 추가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히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망
개인적으로 이렇게 단순하게 한번 개발이 진행된 후 이후로 개발을 하고 있지 않는 코인들의 대부분은 자체 기술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만약 미래가치와 해당 코인의 성장성을 고려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지속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오픈소스로 개발 아웃풋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코인에 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휴먼스케이프가 스캠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휴먼스케이프와 같은 경우 자사 서비스에 사용되는 화폐정도로 사용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코인(토큰)들의 미래가치와 성장 가능성은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스캠이라기 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을 생각하다보면 조금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코인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성장 모멘텀이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싶네요.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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