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디센트럴랜드(MANA, Decentraland) 코인입니다.
디센트럴랜드(MANA)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디센트럴랜드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디센트럴랜드(MANA, Decentraland) 코인 이란?
소개
디센트럴랜드는 가상현실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코인은 디센트럴랜드 플랫폼에서 가상의 부동산을 매매하는 데 활용됩니다. 최근 VR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가상의 부동산을 매매하고, 개발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 플랫폼인 만큼 콘텐츠로 발생한 수익은 수수료 없이 콘텐츠 제작자가 모두 가져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본정보
최초발행 | 2017년 9월 6일 |
시가총액 | 1537.8억원(21.01.12 기준) |
총 발행한도 | 2,644,403,343 |
웹사이트 | decentraland.org/ |
백서 | 여기를 클릭 |
깃허브 | github.com/decentraland |
트위터 | twitter.com/decentraland |
디센트럴랜드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디센트럴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디센트럴랜드(MANA) 개발현황
디센트럴랜드(MANA)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디센트럴랜드 코인의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센트럴랜드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139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센트럴랜드개발팀에서 현재 메인 프로젝트로 지정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디센트럴랜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면 업데이트 빈도수는 굉장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디센트럴랜드 전체 프로젝트중에서 가장 업데이트 빈도수가 높은 explorer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디센트럴랜드 개발팀에서 어떻게 개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드미(README)
리드미(README)는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리드미 문서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다른 프로젝트를 포크한 후 제대로 리드미 문서를 작성하지도 않는 프로젝트도 예상외로 많습니다.)
전체 리드미 문서 내용을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커밋(Commit)
커밋(Commit)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의 코드를 추가, 수정, 삭제를 한 후 기록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커밋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어떤 코드를 수정했고, 수정한 내역에 대한 내용을 메시지로 어떻게 남겼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커밋을 할 때 개발팀끼리 어떻게 협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이 존재하는 만큼 제대로 메시지를 남기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커밋수
프로젝트 내에서 참여자들이 프로젝트 코드를 수정한 후 메시지를 남긴 개수입니다. 커밋수가 프로젝트 퀄리티를 나타내는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개발을 진행해온 흔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수치입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남겨진 커밋수는 2,152개로 2018년 7월 15일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임을 감안하면 커밋수는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기준: 1일 1커밋)
커밋 메시지
프로젝트 커밋수도 중요한 수치지만,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은 커밋에 작성된 커밋 메시지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당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개발 스타일, 개발팀의 커밋 문화, 개발 습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정말 대충 기입하고 올리는 개발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개발자들의 기본 습관을 살펴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포인트입니다.)
제가 언급한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을 도입해서 개발팀끼리 커밋 메시지를 맞춰서 작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센트럴랜드 개발팀 내에 이러한 문화가 자리잡혀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발팀 내에 이러한 가이드가 존재한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문화입니다. 이런 부분 조차 없는 곳 굉장히 많아요)
깃 커밋 메시지만 보더라도 사실 다른 코인 깃허브 프로젝트들과 엄청 차이가 난다는 점 보이시나요? 투자자들은 이정도 수준으로 개발을 하고 있는 코인에 투자를 하셔야합니다. 이정도 개발 현황은 공개할 수 있어야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코인 시세와 상관없이 장기투자를 하던 판단을 하죠.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활용해서 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154개의 이슈가 열려있고, 476개의 이슈가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굉장히 많은 이슈들이 올라와있고, 해당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굉장히 활발하게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결된 이슈도 476건으로 굉장히 많은 이슈들이 해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풀리퀘스트(Pull Requests, PR/MR)
완료된 개발 항목에 대해서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하는 단계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A라는 개발자가 프로젝트에서 필요로하는 a기능을 개발한 후 "나 a기능 다 개발했어! 같이 코드 한번 살펴보고, 별 이상 없다면 프로젝트에 합치자!"라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열려있는 PR은 34건이고, 종료된 PR은 1,548건입니다.
해당 PR을 승인하기 전에 정말 많은 리뷰어들이 같이 코드 리뷰를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릴리즈/태그(Release/Tag)
릴리즈(Release)란 유저들에게 특정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단계입니다. 릴리즈의 내역에는 해당 릴리즈에서 반영된 내용과 소스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그(Tag)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무언가 표시를 해두기 위한 기능입니다. 깃에서는 특정 커밋(Commit)을 태그하는 행위죠. 특정 커밋을 가리키는 참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릴리즈 노트에 내용 적혀있는 것 보이시나요? 굉장히 꼼꼼히 잘 작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요(Overview)
최근 한달동안 프로젝트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과 전체 기간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망
디센트럴랜드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디센트럴랜드 코인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볼 때 커밋, 이슈, PR 등 다양한 지표로 판단하고 있는데 어느 하나 미흡한 부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커밋 메시지에 대한 컨벤션도 개발팀끼리 맞춰 진행하는 것을 보고 디센트럴랜드 개발팀의 내부 개발 문화도 어느정도 잡혀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다른 프로젝트와 비교해보면 굉장히 많은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 코인을 지칭해서 비교하면 해당 코인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굉장히 난감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올린 포스팅들을 한번 살펴보면 대충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이정도 수준으로 개발을 진행한다면 투자자로서 굉장히 안심하고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만을 살펴보고 해당 코인의 모든 진척사항을 알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진행 현황이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성향과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확실한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대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자면 디센트럴랜드 코인은 프로젝트 진행 현황과 개발자들의 참여도를 봤을 때, 자체 기술력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해당 코인의 미래도 기대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절대 스캠 코인이라는 오명을 쓸일은 없을 것 같네요.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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