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어버이날에 아버지랑 같이 마실려고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를 이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어버이날을 핑계로 또 위스키를 하나 구매...ㅎ) 저도 이번에 메이커스 마크를 처음 입문해봤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했고 디자인이 아주 감성적으로 잘 빠져있습니다. 참고로 메이커스 마크는 병 입구가 밀랍으로 봉인이 되어 있는데 밀랍 봉인을 수작업으로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로 메이커스 마크 밀랍 봉인이 모두 다른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 판매 가격
현재 메이커스 마크는 이마트에서 64,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750ml 기준) 개인적으로 맛, 디자인, 도수를 모두 고려해보면 굉장히 가성비 좋고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커스 마크를 이마트에서 64,000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남대문 주류상가에서 구매하시면 훨씬 싼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남대문 주류상가를 방문할 당시 메이커스 마크 시세가 46,000원으로 이마트에 비해서 18,000원이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이라면 남대문 주류상가를 방문해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뷰
이번에 캠핑 불멍용 화롯대로 힐스캠 파이어네이도 라지를 새로 구매했는데 메이커스 마크와 이리 저리 같이 찍어봤습니다. 캠핑 감성과도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위스키인 것 같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메이커스 마크 병 입구는 밀랍으로 봉인되어 있는데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병 입구 밀랍 모양이 다 다릅니다. 구매하실 때 본인 기준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메이커스 마크를 픽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메이커스 마크 도수는 45도로 일반적으로 접하는 위스키보다 5도정도 도수가 높습니다. 메이커스 마크는 코르크가 아닌 캡 형식으로 이 부분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네요.
힐스캠 파이어네이도 세팅한 곳에 같이 놓고 찍어봤는데 굉장히 분위기있게 잘 나오지 않았나요?
따자마자 메이커스 마크를 한잔 마셔봤는데 맛과 향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은은하게 단맛이 있었고 알코올 도수가 다른 위스키보다 5도정도 높아서 그런가 굉장히 강렬했습니다. 메이커스 마크와 같이 먹을 안주로 육사시미를 준비해서 먹어봤는데 제가 육사시미를 굉장히 좋아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궁합이 잘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육사시미만 먹은 것이 아니라 소고기 등심과 돼지 항정살 그리고 바지락 술찜도 같이 먹었습니다^^; 바지락 술찜에 버터와 페페론치노를 조금 많이 넣었는데 매콤 구수한 맛과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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