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비교
티커 | VTI | QQQ |
이름 |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 Invesco QQQ Trust |
자산운용사 | Vanguard | Invesco |
운용수수료 | 0.03% | 0.20% |
상장일 | 01년 5월 24일 | 99년 3월 10일 |
운용자산규모 (AUM) |
$288.25B | $207.19B |
평균 거래량 | $756.17M | $14.35B |
보유주식수 | 3,831 | 103 |
추종 인덱스 | CRSP U.S. Total Market | NASDAQ-100 Index |
시가배당률 | 1.19% | 0.44% |
Large (>12.9B) |
87.12%
|
100% |
Mid (>2.7B) |
9.87% | 0 |
Small (>600M) |
2.48% | 0 |
Micro (<600M) |
0.50%
|
0 |
백테스트
백테스트란 과거 주가 데이터를 기준으로 특정 투자전략을 사용했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하는 방법입니다. 백테스트 조건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간: Jan 2002 - Oct 2021
- 초기 납입금: $10,000 (1,190만원)
- 월 적립식 투자: $1,000 (119만원)
- 배당금은 매번 재투자
- 인플레이션 포함
결과
20년 백테스트 결과 투자자산은 VTI($769,931) vs QQQ($1,414,054)로 QQQ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9년 이전까지는 비슷한 수준으로 우상향해오다가 그 이후에 격차가 꾸준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에 자금이 쏠리고 있는데, QQQ ETF의 경우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미국 빅테크 기업들만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예전 닷컴버블 시절에도 나스닥 지수는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줬지만 이후 거품이 꺼지면서 폭락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때와 조금 다른 점이 나스닥을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영업이익도 어마어마하다는 것입니다. 시가총액이 거품이 아닌 실제로 어느정도 실적이 받쳐주기 때문입니다.
Drawdown
Drawdown 이란 특정 기간에 최대 하락폭(손실)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 때 하락폭과 회복 기간을 판단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닷컴 버블 붕괴 때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기 떄문에 이때 굉장히 큰 하락폭을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글로벌 위기 때는 전체 미국 주식을 추종하는 VTI와 비슷한 하락폭을 보여줬고, 심지어 코로나 바이러스 때는 오히려 낙폭이 (VTI -20.84%, QQQ -12.90%) 훨씬 적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olling Returns
롤링리턴의 경우에도 거의 일치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롤링리턴(Rolling Return)이란 n년 수익률 분포를 뜻합니다. 롤링리턴을 통해 가장 수익이 좋았던 n년과 가장 수익이 안좋았던 n년 투자 수익의 평균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
앞으로도 빅테크 위주의 장세가 지속되리 경우 QQQ는 VTI보다 훨씬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 ETF 상위 10개 보유종목들을 살펴보면 VTI의 전체 종목 대비 23.69%로 구성되어있는 반면 QQQ는 54.85%로 굉장히 큰 비중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QQQ는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들을 큰 비중으로 구성한 만큼 수익률도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게다가 QQQ의 경우 라지캡(시가총액 >12.9B) 비중이 100%로 모두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죠.
아래는 현재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비해 훨씬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유입니다. 나스닥 지수의 상승폭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느껴지죠? 이처럼 빅테크 위주의 시장이 지속된다면 QQQ ETF가 앞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언제나 언급하지만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 기반의 백테스트는 가볍게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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