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리츠 ETF] VNQ vs IYR 백테스트를 통한 장기투자 수익률 비교

[미국 부동산 리츠 ETF] VNQ vs IYR 백테스트를 통한 장기투자 수익률 비교

기본정보 비교

티커	VNQ	IYR
이름	Vanguard Real Estate ETF	iShares U.S. Real Estate ETF
자산운용사	Vanguard	Blackrock
운용수수료	0.12%	0.41%
상장일	2004년 9월 23일	2000년 6월 12일
운용자산규모 (AUM)	$47.45B	$7.06B
평균 거래량	$409.99M	$664.79M
보유주식수	171	90
추종 인덱스	MSCI US IMI Real Estate 25/50 Index	Dow Jones U.S. Real Estate  Capped Index
시가배당률	3.01%	1.67%
Large (>12.9B)	69.49%	76.46%
Mid (>2.7B)	25.02%	23.46%
Small (>600M)	5.37%	0.07%
Micro (<600M)	0.12%	0

백테스트

백테스트란 과거 주가 데이터를 기준으로 특정 투자전략을 사용했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하는 방법입니다. 백테스트 조건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간: Jan 2005 - Oct 2021
• 초기 납입금: $10,000 (1,190만원)
• 월 적립식 투자: $1,000 (119만원)
• 배당금은 매번 재투자
• 인플레이션 포함

결과

백테스트 결과 투자자산은 VNQ($431,549) vs IYR($408,754)로 모두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익륭른 VNQ가 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테스트 포트폴리오 결과 (1)

백테스트 포트폴리오 결과 (2)

IYR vs VNQ 수익률 비교

Drawdown

Drawdown 이란 특정 기간에 최대 하락폭(손실)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 때 하락폭과 회복 기간을 판단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IYR vs VNQ Drawdown 지표

경제위기 마다의 하락폭을 확인해 봤을 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두 ETF 모두 -67%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라지캡 부동산을 추종하는 ETF가 -67%를 기록하면 도대체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상상이 안갑니다. 중소형으로 구성된 주식, 부동산의 하락폭은 훨씬 더 컸을 것이고, 상장폐지된 케이스도 많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ETF를 통해 분산투자하는 이유는 예상하지 못한 리스크에 대해 어느정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산을 지키는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때는 VNQ(-25.08%), IYR(-25.76%)로 VNQ가 낙폭이 더 작았습니다.

과거 시장 스트레스 기간에 대한 하락

IYR 과거 시장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 기간

VNQ 과거 시장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 기간

Rolling Returns

롤링리턴의 경우에도 거의 일치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롤링리턴(Rolling Return)이란 n년 수익률 분포를 뜻합니다. 롤링리턴을 통해 가장 수익이 좋았던 n년과 가장 수익이 안좋았던 n년 투자 수익의 평균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6개월, 60개월 롤링리턴

정리

VNQ와 IYR ETF를 비교해봤는데 장기투자했을 경우 퍼포먼스는 거의 비슷했지만 VNQ가 조금 더 좋은 수익률을 보여줬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용보수가 VNQ가 0.12%, IYR은 0.41%인 점을 감안하면 장기투자를 했을 때 VNQ ETF가 훨씬 적합한 상품이라고 판단됩니다. 장기투자에 가장 큰 적은 비용입니다. 이처럼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일 경우에 훨씬 운용보수가 저렴한 ETF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게다가 사실 VNQ ETF의 경우 AUM도 크고, 포트폴리오 내 분산투자 비율도 크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은 선택일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