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장단점 및 활용법 핵심만 정리 (2021년 개정안 반영)

남양주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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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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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 장단점 및 활용법 핵심만 정리 (2021년 개정안 반영)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일반 계좌 이외에 연금저축계좌, 개인형 퇴직연금 IRP 계좌 등 가입하고 기준에 맞춰서 납입하면 절세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계좌들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ISA 계좌 또한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 연말정산 때마다 세액공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 혜택을 극대화 함으로써 굉장히 좋은 세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 ISA)가 무엇인지, 그리고 ISA 계좌의 장단점 그리고 혜택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SA란?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어로 절세를 통해 재산형성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제도화한 상품 중 하나입니다. 2016년 3월에 도입된 금융상품으로 하나의 계좌에 예금·펀드(ETF,리츠 포함)·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예금, 적금, 펀드)을 담을 수 있으며, 발생한 이자소득,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 등을 주는 상품입니다. ISA 계좌를 활용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타 일반 금융상품에 비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Cash Management Account)와는 완전히 다른 금융 상품입니다.

가입조건

기본 가입 요건 (조건 1, 2)

조건 1, 2 모두 충족 시 가입 가능

  1. 만 19세 이상 또는 직전연도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19세 미만 대한민국 거주자
  2. 직전 3개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닌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개인별 연간 금융소득(이자, 배당)이 2,000만원이 넘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자 및 배당으로 연간 2,000만원을 넘기려면 높은 고배당(5%) 상품 기준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약 4억 이상의 투자 자금을 운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서민, 중산층이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때문에 ISA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입유형

ISA 계좌 가입 유형에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가입 유형에 따라서 혜택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 한도가 다릅니다. 만약 서민형이나 농어민으로 가입할 수 있다면 일반형 200만원에 비해 2배 높은 400만원으로 비과세한도가 설정됩니다.

올해 새로 등장한 중개형 ISA의 경우 가입자 본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고중개형 ISA 계좌의 경우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고(일반형 한정, 서민형이나 농어민 유형은 방문개설 진행해야 됨), 현재 증권사별로 회원유치를 위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혜택을 받고 가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한국투자증권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하고 현재 온라인 거래수수료 평생우대(0.00364%)를 받고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유형 일반형 서민형 농어민
가입조건 만 19세 이상 또는 직전연도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세~19세 미만 대한민국 거주자 총급여 5천만원 또는 
종합소득 3.5천만원 이하 거주자
종합소득 3.5천만원 이하 농어민
비과세한도 200만원 400만원 400만원
비과세한도 초과시 9.9% 저율 분리과세 적용
의무가입기간 3년
(단, 총 납입원금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중도인출 가능)
납입한도 연간 2천만원, 최대 1억원
(당해년도 미불입 납입한도는 다음해로 이월 가능)
추가 필요서류 [만15~19세 미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및 '농어업인확인서' 등

운용 유형

운용유형은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 3가지가 존재합니다. 신탁형과 중개형은 직접 상품을 선택해서 투자하는 방식이고, 일임형은 가입한 금융기관에서 대신 돈을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각 운용 유형에 따라서 수수료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원하는 유형의 수수료는 가입할 때 재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전문가가 대신 운용하는 일임형보다 중개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그에 맞게 투자한다면 굳이 높은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없이 자산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괜찮은 리츠, ETF를 섞어서 투자하면 어느정도 자동으로 리스크 관리가 되는데 굳이 전문가의 손을 거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TF 상품 자체가 특정 주기마다 종목 리밸런싱을 시켜주고 이미 분산투자를 해주기 때문에..)

종류 주식투자 가능 
"중개형"
예금도 필요하다면 
"신탁형"
전문가가 대신 운용하는 
"일임형"
투자가능 상품 국내상장주식, 펀드, ETF, 리츠, 상장형수익증권, 파생결합증권/사채, ETN, RP 리츠, ETF, 상장형수익증권, ETN, 펀드,파생결합증권 /사채, 예금, RP 펀드, ETF 등
투자방법 고객이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 투자전문가의 포트폴리오로 일임운용
보수 및 수수료 투자 상품별 수수료 및 보수 신탁보수: 연 0.20% 
(연 1회 후취)
일임수수료: 연0.10% / 연0.50%
(상품 유형별 상이, 분기 후취)
모바일 비대면 계좌개설 일반형 가능 불가 불가

세제혜택

ISA계좌에서 발생한 투자수익은 최대 400만원까지는 비과세, 그 초과분은 9.9% 저율·분리과세 적용으로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만기 후 60일 이내 투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하여 납입액의 10%(300만원 한도)까지 추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계좌를 통해 투자한 경우 이익과 손실을 통산 순소득에 대하여 과세하기 때문에 개별상품별 투자를 했을 경우에 비해서 훨씬 많은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ISA 손익통산 세금비교 하나은행 ISA 이미지 참조

장단점

장점

  • 계좌 내에서 거래된 모든 상품들에서 이익과 손실을 통산 순소득에 대하여 과세
  • 중개형, 신탁형의 경우 주식계좌처럼 활용할 수 있음
  •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
  • 납입원금 이내 금액은 자유롭게 중도인출 가능
  •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 가능

단점

  • 의무가입기간(3년) 존재, 중도해지할 경우 혜택받은 세금 토해내야 함
  • 일임형의 경우 수수료 존재
  • 만기가 되면 ISA계좌 청산 but. 60일 이내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납입액의 10%(300만원 한도)까지 추가 세액공제 혜택 가능

ISA 계좌의 장단점에 대해서 다뤄보긴 했지만 어차피 꾸준히 투자 및 자금 관리를 하는 투자자 분들은 가입해서 손해볼 이유가 없는 계좌입니다. 단점도 솔직히 억지로 짜내서 목록을 만들어서 그렇지 단점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부분들이죠. 기존에 리츠나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 분들에게는 배당금에 대한 세제혜택이 굉장히 쏠쏠할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월 150만원씩 ISA 계좌에서 리츠를 매수하고 있는데요. 200만원까지 비과세이기 때문에 1년동안 약 13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면 배당소득세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200만원을 초과하는 배당소득세에 대해서만 기존 15.4% 세율이 아닌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ISA계좌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일반계좌였다면 130만원에서 약 20만원정도 세금으로 떼어갔을 것입니다.

마무리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ISA 계좌! 실제 제가 활용하고 있는 만큼 세테크 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패시브인컴을 위한 배당금 위주의 투자를 하고 계시는 투자자 분들에게는 정말 꿀같은 계좌이기 때문에 꼭 가입해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해부터 중개형 ISA의 경우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인터넷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마다 회원 유치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가입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얼른 ISA 계좌 가입하시고 세제혜택을 받고 세금으로부터 내 재산을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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