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XEM, NEM) 코인 소개 및 시세 전망

남양주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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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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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XEM, NEM) 코인 소개 및 시세 전망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넴(XEM, NEM) 코인입니다. 

넴(XEM)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넴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공개된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넴(XEM, NEM) 코인 이란?

소개

넴은 new economy movement의 약자를 딴 프로젝트이며,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을 개량해 더 성숙해진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보다 효율적이고 단순하고 확장이 가능한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로 탄생했으며,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은 XEM으로 표기됩니다. 넴은 UtopianFuture라는 사람이 NxT 프로젝트에 영감을 받아서 자바로 쓴 플랫폼입니다. 처음에는 NxT를 포크하려다가 계획을 바꿔 독립적으로 개발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일본 금융기관들에서 NEM의 매력과 잠재력을 보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상업용 블록체인인 미진에서 넴을 소프트웨어로 활용 중이고, 테크뷰로사와 드래곤 플라이 핀테크사가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1. 넴에서 블록을 발행하고 수수료를 얻는 것을 '채굴'이 아닌 '하베스팅(harvesting)'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PoI(proof of Importance)라는 합의 메커니즘은 누가 하베스팅할 수 있는지를 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계정이 처리하는 거래가 많을수록 네트워크에 의한 중요성이 커지고, 따라서 하베스팅할 수 있는 확률이 상승합니다. 하베스팅의 최소 요건은 10,000 XEM 이상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하베스팅은 local과 delegated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이 두 방법에는 시스템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수수료는 처리된 거래액의 0.01%만큼 받게 됩니다. 

2. 넴의 인플레이션율은 0%로, 더 추가 발행되는 코인은 없습니다. 

3. 넴은 거래 시 복수의 서명을 해야 하는 다중서명 계정을 지원합니다. 이는 해킹을 비롯한 위험에 대해 보안이 더 강해지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노드의 자동검증 평판 시스템, 메시지 시스템, 네임스페이스, 모자이크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합니다.

기본정보

최초발행 2015년 3월
시가총액 2.7조원(21.01.07 기준)
웹사이트 www.nem.io/
백서 nemplatform.com/wp-content/uploads/2020/05/NEM_techRef.pdf
깃허브 github.com/NemProject
트위터 twitter.com/NEMofficial

넴 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EM Ecosystem Blockchain - Because together, everything is possible.

Our purpose is to evolve the NEM ecosystem and optimize the blockchain platforms to bring greater success to all its parts.

nem.io

넴 코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딱히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넴(XEM) 공식홈페이지

넴(XEM) 코인 개발현황

넴(XEM)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넴 코인의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EM Project

NEM Project has 32 repositories available. Follow their code on GitHub.

github.com

넴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32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NanoWallet, nem.core가 핵심 프로젝트처럼 보입니다. mem.core 프로젝트는 핵심처럼 보이긴 하지만 2019년 이후로 업데이트된 이력이 없고, NanoWallet 프로젝트는 최근까지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씁니다. 

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핀으로 고정된 프로젝트 목록

최근까지 업데이트되고 있는 NanoWallet 프로젝트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NanoWallet 프로젝트는 자바스크립트로 구현된 지갑인가봅니다.

NanoWallet 프로젝트

해당 프로젝트는 2016년 4월 17일부터 개발된 프로젝트입니다. 5년 가까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해당 프로젝트는 271건의 스타(좋아요)와 200건의 포크(퍼가기)가 이뤄졌습니다. 5년이나 이어온 프로젝트치고 굉장히 대중들의 관심이 적은 것 같습니다.

커밋(Commit)

프로젝트의 커밋(Commit)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프로젝트의 커밋 횟수는 1,015회로 5년정도 이어온 프로젝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커밋수가 저조합니다.

커밋 횟수도 중요하지만 커밋 내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커밋 내용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밋 기록들을 살펴보니 해당 프로젝트는 운영 중에 나타나는 자잘한 버그들만 수정하는 것 같습니다.

커밋 메시지 히스토리

아래처럼 최근에 수정한 목록들은 개발을 위한 코드 수정이 아닌 패키지 버전 업그레이드 정도의 유지보수만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최근에 제대로된 개발은 이뤄지지 않는 모습 (1)
최근에 제대로된 개발은 이뤄지지 않는 모습 (2)

아래처럼 정말 간단한 문구 교체 정도의 수정만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5건을 제외하곤 2020년에 프로젝트 내에서 업데이트된 사항이 없습니다.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당 넴 프로젝트의 이슈들은 꽤 과거에 올라왔던 이슈 목록으로 최근에는 거의 개발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 몇년도인데 2018년도 이슈가 보이니..

Pull Request (MR)

Pull Request(MR)은 팀원들이 각자 작업을 한 결과물을 합치는 작업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까지 144건의 MR이 프로젝트에 합쳐졌습니다.

Overview

한달동안 프로젝트 내부에서 이뤄진 활동 내역
개발자들 프로젝트 참여도 현황

태그관리

배포를 위해 프로젝트 내에 태그(버전관리)를 다는 과정입니다. 현재 버전까지 릴리즈를 진행한다는 의미로 해당 프로젝트는 태그관리 또한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프로젝트 릴리즈 텀이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2019년에 배포된 내역이 3번 그리고 2020년에는 1번밖에 프로젝트가 배포되지 않았습니다. 이정도 주기면 프로젝트 업데이트가 거의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

넴 코인의 NanoWallet 프로젝트를 살펴봤는데 최근 개발된 코드들도 없고, 업데이트 이력도 너무 없어서 nem.core 저장소도 살펴봤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최근에 업데이트된 히스토리가 없습니다.

심지어 nem.core 저장소는 2019년 이후로 업데이트된 내역이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2017년, 2018년, 2019년 통틀어 커밋이 10개정도 되는 것 같네요. 이정도면 해당 프로젝트는 관리를 안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프로젝트가 죽어있습니다.



전망

넴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초창기에 개발자들이 이것저것 많이 구현했던 프로젝트지만, 현재는 거의 개발을 하지 않는 프로젝트들이 많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유지보수 수준의 개발도 아닌 기능 추가나 단순 업데이트조차 진행되었던 적이 없었죠. 트렌드는 계속 변화하고, 기업은 그에 맞춰서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되어 나중에는 사라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코인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코인만이 미래에도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히 깃허브에 공개되어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현황만을 보고 스캠인지 사기인지 망했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조금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진행 현황이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성향과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확실한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렇게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대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자면 넴 코인은 프로젝트 진행현황과 개발자들의 참여도를 살펴보면 그닥 미래가 기대되는 코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 코인 가격이 어느정도로 오를지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지속되다보면 상폐나 유의딱지도 붙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스캠(사기)코인 구별하는 방법 (목록, 개발현황, 사이트 확인)

현재까지 암호화폐 시장에 생성된 코인의 갯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코인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만 해도

webrude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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