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메인프레임(MFT, Mainframe) 입니다.
메인프레임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메인프레임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인프레임(MFT, Mainframe) 이란?
소개
메인프레임토큰(Mainframe Token)은 블록체인 기반의 메신저 서비스를 위한 암호화폐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와 P2P 방식을 통해 당사자 이외에는 메신저 내용을 열람할 수 없도록 하여 완벽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합니다. 메인프레임코인(Mainframe Coin) 또는 간략히 메인프레임이라고도 불립니다. 완전히 탈중앙화된 통신으로 신뢰가능하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과 메시지 전송을 목표로 합니다.
기본정보
시가총액 | 321.9억원(21.01.10 기준) |
총 발행한도 | 10,000,000,000 |
웹사이트 | mainframe.com/ |
백서 | mainframe.com/static/Mainframe-Whitepaper-485f32bbcc4dc9308ec1ee36084757d8.pdf |
깃허브 | github.com/MainframeHQ |
트위터 | twitter.com/Mainframe_HQ |
메인프레임 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프레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메인프레임(MFT) 개발현황
메인프레임(MFT)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프레임 코인의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메인프레임 공식홈페이지에서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링크를 연동해놓은 만큼 개발을 잘 진행하고 있는지 기대가 됩니다.)
메인프레임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4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프레임 코인 오픈소스들을 살펴보면 mainframe-lending-protocol, mainframe-subgraph 2개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2020년에도 제대로 개발이 진행되지않은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네요. (물론 Gitlab, Bitbucket, Github private으로 비공개로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겠지만,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이 오픈소스로 공개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오픈소스로 코인 개발 현황을 공개하는 개발팀들이 바보라서 공개하는 것도 아닐 것이구요)
아래와 같이 헤데라 헤시그래프나 질리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업데이트가 굉장히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내역만 보면 메인프레임 측에서 공개한 오픈소스와 굉장히 비교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메인프레임 프로젝트중에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mainframe-lending-protocol 프로젝트를 살펴보면서 어떻게 메인프레임 개발팀은 개발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드미(README)
리드미(README)는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리드미 문서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다른 프로젝트를 포크한 후 제대로 리드미 문서를 작성하지도 않는 프로젝트도 예상외로 많습니다.)
커밋(Commit)
커밋(Commit)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의 코드를 추가, 수정, 삭제를 한 후 기록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커밋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어떤 코드를 수정했고, 수정한 내역에 대한 내용을 메시지로 어떻게 남겼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커밋을 할 때 개발팀끼리 어떻게 협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이 존재하는 만큼 제대로 메시지를 남기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커밋수
프로젝트 내에서 참여자들이 프로젝트 코드를 수정한 후 메시지를 남긴 개수입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남겨진 커밋수는 245개로 2020년 7월 5일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임을 감안하면 나쁘지않은 커밋수라는 판단이 듭니다. (기준: 1일 1커밋)
커밋 메시지
프로젝트 커밋수도 중요한 수치지만, 더 중요한 수치는 바로 커밋 메시지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당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개발 스타일, 개발팀의 커밋 문화, 개발 습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정말 대충 기입하고 올리는 개발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개발자들의 기본 습관을 살펴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포인트입니다.)
프로젝트 커밋 메시지를 살펴보면 제가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을 기억하시나요? 해당 프로젝트는 여러 팀원들과 협업하진 않지만 개발자가 커밋 메시지 컨벤션을 지켜가며 커밋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활용해서 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2개의 이슈가 열려있고, 1개의 이슈가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슈는 굉장히 적은 편에 속합니다.
풀리퀘스트(Pull Requests, PR/MR)
완료된 개발 항목에 대해서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하는 단계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A라는 개발자가 프로젝트에서 필요로하는 a기능을 개발한 후 "나 a기능 다 개발했어! 같이 코드 한번 살펴보고, 별 이상 없다면 프로젝트에 합치자!"라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열려있는 PR은 1건이고, 종료된 PR은 2건입니다. (추측하건데, 아마 프로젝트를 혼자 개발하여 수정하는 족족 마스터 브랜치에 바로 병합시키는 느낌이 듭니다)
릴리즈/태그(Release/Tag)
릴리즈(Release)란 유저들에게 특정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단계입니다. 릴리즈의 내역에는 해당 릴리즈에서 반영된 내용과 소스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그(Tag)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무언가 표시를 해두기 위한 기능입니다. 깃에서는 특정 커밋(Commit)을 태그하는 행위죠. 특정 커밋을 가리키는 참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따로 릴리즈와 태그가 관리된 히스토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요(Overview)
최근 한달동안 프로젝트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과 전체 기간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제가 위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는 paulrberg 개발자 1명밖에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뉴스 기사를 살펴보는 중에 메인프레임(MFT) 코인이 프라이버스 코인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이슈가 있기에 다크코인에 관련된 리스크가 있기에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으로 업비트에서 거래 중인 아이오텍스(IOTX), 코모도(KMD), 그로스톨코인(GRS) 등 3종은 프라이버시 관련 기능을 제거해 사물인터넷이나 보안 등의 기술 프로젝트로 방향을 변경했지만, 메인프레임(MFT)이나 디지털노트(XDN) 등은 재단이 프라이버시 코인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특금법 13조 5항을 두고 정부, 거래소, 재단 등의 의견이 다른 탓에 입법 예고 기간에 '다크코인'의 기준과 리스트를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출처 : 4차산업 전문언론 - 비아이뉴스(https://www.beinews.net)
전망
메인프레임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 개발자들이 같이 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1명의 개발자만이 메인프레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1명의 천재 개발자가 1,000명의 개발자보다 뛰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대로 구축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이라는 허들이 존재하는데요. 과연 혼자서 일정에 맞춰 로드맵대로 착실히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단순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만을 살펴보고 해당 코인의 모든 진척사항을 알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진행 현황이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성향과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확실한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대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자면 메인프레임 코인은 프로젝트 진행현황과 개발자들의 참여도를 봤을 때, 아직까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나 해당 코인 개발진이 기술력을 내재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본 후 판단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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