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네오(NEO) 코인입니다.
네오(NEO)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네오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네오(NEO) 코인 이란?
소개
네오는 중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스마트 자산 플랫폼(smart assets platform)으로 기능합니다. 이 플랫폼은 네오의 독립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인 '네오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하며, 이들은 이더리움처럼 네오 버츄얼 머신(VM)위에서 실행됩니다. 이 외에도 DBFT, NeoX, NeoQS와 같은 독자적인 기술을 구현합니다.
현재 50%의 네오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배포되었고, 나머지 50%는 NEO 위원회에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위원회에서 관리하는 코인들은 구체적인 계획들을 따라 네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에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에 앤트쉐어(Antshares)로 불렸던 이 코인은 2017년 7월, 네오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기본정보
최초발행 | 2015년 10월 |
시가총액 | 1.8조원(21.01.26 기준) |
총 발행한도 | 100,000,000 |
합의 프로토콜 | DBFT (delegated Byzantine Fault Tolerance) |
블록조회 | neoscan.io/ |
웹사이트 | neo.org/ |
백서 | 여기를 클릭 |
깃허브 | github.com/neo-project/neo |
트위터 | twitter.com/Neo_Blockchain |
네오 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네오(NEO) 개발현황
네오(NEO) 코인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오 코인의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오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118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오 코인의 메인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네오 깃허브 프로젝트 업데이트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많은 프로젝트가 업데이트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에 업데이트 안되고 있는 코인들도 꽤 많은데 네오 프로젝트 업데이트를 보면 올해 업데이트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전체 19개 프로젝트 중에 11개로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올해에도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생성일 | 2015년 6월 21일 |
개발 언어(Language) | C#(100%) |
알림(Watch) | 376 |
스타(좋아요, Star) | 3,103 |
포크(퍼가기, Fork) | 922 |
커밋(Commit) | 1,174 |
이슈(Issues) | 79(843) |
풀 리퀘스트(PR, Pull requests) | 17(1,301) |
브랜치(Branches) | 9 |
태그(Tags) | 16 |
리드미(README)
리드미(README)는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리드미 문서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다른 프로젝트를 포크한 후 제대로 리드미 문서를 작성하지도 않는 프로젝트도 예상외로 많습니다.)
전체 리드미 문서 내용을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커밋(Commit)
커밋(Commit)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의 코드를 추가, 수정, 삭제를 한 후 기록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커밋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어떤 코드를 수정했고, 수정한 내역에 대한 내용을 메시지로 어떻게 남겼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커밋을 할 때 개발팀끼리 어떻게 협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이 존재하는 만큼 제대로 메시지를 남기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커밋수
프로젝트 내에서 참여자들이 프로젝트 코드를 수정한 후 메시지를 남긴 개수입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남겨진 커밋수는 1,174개로 2015년 6월 21일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임을 감안하면 커밋수는 적은 편에 속합니다. (기준: 1일 1커밋, *프로젝트 참여자 수에 따라서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살펴볼 사항
굉장히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인 것을 감안하면 커밋수가 너무 저조한 것 같아서 좀 더 조사해보니 2015년에 프로젝트가 생성되긴 했지만 2017년 중순부터 제대로된 개발을 진행한 것 같군요. 2015 ~ 2017까지는 거의 개발이 없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커밋 메시지
프로젝트 커밋수도 중요한 수치지만, 더 중요한 수치는 바로 커밋 메시지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당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개발 스타일, 개발팀의 커밋 문화, 개발 습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정말 대충 기입하고 올리는 개발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개발자들의 기본 습관을 살펴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포인트입니다.)
네오 개발팀이 작성한 커밋 메시지의 내부를 살펴보면 개발팀 내부에 커밋 메시지 컨벤션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발팀 가이드에 맞춰서 메시지를 잘 작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커밋메시지에 그냥 add, update, fix 이런식으로만 작성하는 개발자들도 있는데, 이런 것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수준 높습니다.
커밋 메시지 상세를 살펴보면, 개발자들이 수정한 수정사항들에 대해서 잘 나열해서 작성해준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정된 코드들도 살펴보면 단순히 워딩이나 README 문서 변경이 아닌 실제 개발 관련 코드들이 수정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활용해서 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925개의 이슈가 올라와있고, 현재까지 2,294개의 이슈가 해결되었습니다. (2,294개면 굉장히 많은 이슈들이 올라왔고, 해결되었다는건데 놀라운데요..?)
프로젝트 내에 발생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의사소통하며 해결하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 리퀘스트(Pull Requests, PR/MR)
완료된 개발 항목에 대해서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하는 단계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A라는 개발자가 프로젝트에서 필요로하는 a기능을 개발한 후 "나 a기능 다 개발했어! 같이 코드 한번 살펴보고, 별 이상 없다면 프로젝트에 합치자!"라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열려있는 PR은 17건이고, 종료된 PR은 1,301건입니다. 굉장히 많은 PR이 프로젝트에 병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PR을 승인하기 전에 정말 많은 리뷰어들이 같이 코드 리뷰를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릴리즈/태그(Release/Tag)
릴리즈(Release)란 유저들에게 특정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단계입니다. 릴리즈의 내역에는 해당 릴리즈에서 반영된 내용과 소스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그(Tag)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무언가 표시를 해두기 위한 기능입니다. 깃에서는 특정 커밋(Commit)을 태그하는 행위죠. 특정 커밋을 가리키는 참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릴리즈 노트에 내용은 다소 빈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셀로 코인 릴리즈 노트 예시입니다. "이렇게 작성된 프로젝트도 있구나"라고 비교하고 넘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릴리즈 노트를 굉장히 꼼꼼히 잘 작성해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요(Overview)
최근 한달동안 프로젝트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과 전체 기간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캠 스코어
아래 스캠 판별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인 프로젝트에서 필수적으로 가져야할 요소들을 기준으로 스캠 판별을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네오 스캠 스코어는 7.64로 굉장히 활성화가 잘되어있는 프로젝트로 수치상 나타나 있습니다.
전망
네오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네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볼 때 커밋, 이슈, PR 등 다양한 지표로 판단하고 있는데 굉장히 활성화도 잘 되어있고, 개발도 잘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릴리즈노트 작성 부분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대충 개발되고 있는 코인 프로젝트를 볼때마다 굉장히 속상했는데 이번에 다룬 네오 프로젝트와 같은 경우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이정도 개발 현황을 공유해주는 코인이라면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만을 살펴보고 해당 코인의 모든 진척사항을 알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진행 현황이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성향과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확실한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에 맞춰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자면 네오 코인은 자체 기술력도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앞으로도 이렇게 개발을 꾸준히 진행한다고 가정하면 미래에도 스캠 코인이라는 오명을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투자를 하시려면, 꼭 백서와 공개된 프로젝트들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백서에 공개된 로드맵 이외에 이상한 잡다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면 그것 또한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 > 암호화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아코인(SC, Siacoin) 소개 및 시세 전망 (4) | 2021.01.29 |
---|---|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코인 소개 및 시세 전망(호재, 상폐, 스캠 분석) (13) | 2021.01.28 |
람다(LAMB, Lambda) 코인 소개 및 시세 전망 (0) | 2021.01.26 |
센티넬 프로토콜(UPP, Sentinel Protocol) 코인 소개 및 시세 전망 (2) | 2021.01.25 |
스트라티스(STRAX, Stratis) 코인 소개 및 시세 전망(호재, 상폐, 스캠 분석) (2) | 2021.01.25 |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