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마일벌스(MVC, MileVerse) 코인입니다.
마일벌스(MVC, MileVerse)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마일벌스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일벌스(MVC, MileVerse) 코인 이란?
소개
마일벌스(MileVerse)는 블록체인 기반의 마일리지 교환/통합 결제 플랫폼입니다. 마일벌스는 기존 마일리지 서비스들이 제공하던 마일리지 교환/전환, 결제 시 할인 등 기본 기능 이외에 전액 결제, 바코드/QR코드를 활용하여 POS 연동을 통한 전액 결제, 유효기간 제거 등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일벌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투명하고 안전한 마일리지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마일벌스를 통해서 기업은 마일리지 발행으로 쌓인 부채를 소멸시킬 수 있으며, 사용처 확보로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다양한 사용처를 확보할 수 있어 유효기간 소멸 등 사용에 대한 제약 없이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큰 분배 구조
마일벌스 토큰 분배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1 로드맵
마일벌스 2021 로드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정보
총 발행량 | 3,000,000,000 |
토큰 규격 | ERC-20(이더리움 기반) |
블록조회 | https://etherscan.io/token/0x581911b360B6eB3a14eF295a83a91DC2bCE2D6f7 |
웹사이트 | https://mileverse.com/ |
백서 | cdn.dragonvein.io/DragonVeinWhitepaper.v1.6.9KR.pdf |
깃허브 | https://github.com/mileverse |
트위터 | https://twitter.com/MileVerse_ |
텔레그램 | https://t.me/mileverse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ileverse/ |
미디엄 블로그 | https://medium.com/mileverse |
카카오 오픈채팅 | https://open.kakao.com/o/gd2Z8dZb |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ileverse |
마일벌스 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일벌스 코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일벌스(MVC, MileVerse) 개발현황
마일벌스(MVC, MileVerse) 코인은 현재 개발팀이 공개한 깃허브 오픈소스가 프로젝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 깃허브를 살펴볼만한 프로젝트가 많이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일벌스는 토큰(ERC-20) 개발 이외에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iOS) 결과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마 앱 소스 관련해서는 비공개 저장소에서 관리가 되고 있어 보이네요.
결론적으론 마일벌스에 투자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마일벌스 측에서 공개한 백서와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토큰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확장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해서 확인해야합니다. 마일벌스 컨셉은 블록체인 기반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으로 유저들은 마일벌스 플랫폼에서 여러 기업의 마일리지를 마일벌스 토큰인 엠브이피(MVP)로 교환하고 이를 활용해서 가맹점에서 할인 및 결제를 하는 구조입니다.
마일벌스 플랫폼에서는 두 가지 토큰이 사용되는데 하나는 실물경제에 사용하기 위한 기축통화 개념의 유틸리티 토큰 엠브이피(MVP)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금융자산 가치가 있는 시큐리티 토큰 엠브이씨(MVC)입니다. MVC 발행 개수는 10억 개로 한정 수량입니다. 반면에 MVP 토큰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지 않고 MVP 토큰의 가격은 변동없이 10원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MVP와 MVC 구조는 MVP의 발행량이 MVC의 발행량 100억 개를 넘어서면 자연스럽게 MVC의 가격이 올라가는 구조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MVP의 발행량이 200억 개가 될 경우 MVC의 가격이 2배 오르는 구조라고 합니다.
애플리케이션
마일벌스에서 현재 제공하는 기능들을 살펴보면 사실 기능 자체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프티콘 교환 애플리케이션과 다를게 없죠. 그리고 아직 마일리지를 교환하기 위한 업체가 별로 없어서 아직까지는 많은 업체와의 협약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MVP 교환 업체는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 건강곶간, 리얼펫, 제이헬스픽 캐시 등 사실 제가 살면서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업체들의 마일리지와 교환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일벌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MVP 교환을 위한 메이저 업체를 끌어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21년 5월 16일 기준으로 내 지갑과 연동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MVP를 보유하고 있어도 MVC로 교환할 수 없다는 것인데 마일벌스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지갑 기능이 현재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휴를 맺은 업체도 굉장히 한정적으로 가격도 별로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프티콘 구매 앱들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굉장히 할인율이 높고 교환할 수 있는 물품도 정말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와 비교해서 아직까지 딱히 메리트가 없어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망
마일벌스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마일벌스 코인 개발팀이 공개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현황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했으나 공개된 프로젝트가 없어서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현재 개발된 마일벌스 앱을 기준으로 이것저것 한번 살펴봤으나 현재로써는 단순히 기프티콘 교환 앱에 불과했고 사실 그 기능들 조차도 현재 메이저 기프티콘 교환 앱들과 비교했을 때 할인율도 굉장히 낮고 입점 업체도 없고 상품수도 굉장히 적었습니다. 실제로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는 현재 메리트가 굉장히 떨어지는 앱인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가장 필요한 기능인 내 지갑과 연동조차도 현재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실제 시장에 실제 제품이 출시가 되고, 시장의 평가를 받는 시기에 투자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때도 초기투자 단계는 굉장히 리스크가 크지만 그에 따르는 보상도 굉장히 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구조입니다. 성공했을 때 굉장히 큰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그만큼 큰 리스크를 부담하고 투자를 진행해야 됩니다. 저는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비전을 이해하고, 그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물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 투자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투자자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 모델 3가 대중적으로 굉장히 흥행한 모델로 2016년 3월 31일에 테슬라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를 했는데요. 이렇게 공개된 결과물을 보고 투자를 진행해도 전혀 늦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래 이미지와 같이 굉장히 초창기에 투자를 하면 그만큼 훨씬 큰 차익을 얻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AWS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로 2006년에 출시된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고, 아마존의 매출에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아마존 내부에서도 효자 종목이죠. 근데 만약 2006년에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출시된 것을 보고, 실제 상용화되는 유스케이스를 확인한 후 투자를 해도 절대 늦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는 기업에서 출시한 결과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 때 그 가치를 파악, 분석하고 투자를 해도 전혀 늦지 않는다는 점이라는 것입니다.
마일벌스는 현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긴 했지만 실제로 유저들이 사용할만한 제대로된 생태계를 현재 만들어내지 못했고, 유저들을 모을만한 협약 또한 아직 굉장히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유저들에게 제대로된 베네핏을 주기 위해서는 주변 기프티콘 관련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할인율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을 줘야지 유저들이 움직이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제공하면 유저들은 절대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2022년 1분기에 동남아시아에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하는데 그 전에 한국에서 어느정도 서비스 완성도에 대해서 증명을 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사실 뭐 코인은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에 맞춰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자면 마일벌스 코인은 현재 개발된 결과물은 존재하나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을 때 유저로서 얻을만한 베네핏이 아직까지 딱히 없고 마일리지 교환 업체나 기프티콘 입점업체 그리고 할인율 모두 사실 굉장히 아쉬운 수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에서는 이후에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개선되고 확장되는지를 보고 투자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으나(그 이유는 마일벌스는 국내에서 서비스를 런칭하고 이 경험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나 다른 아시아 국가에 똑같은 서비스를 런칭할 것이기 때문에) 코인판은 이런 부분과 별개로 시세 펌핑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세 관점으로 본다면 제가 작성한 의견은 딱히 참고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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