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미나 프로토콜(MINA, MINA Protocol) 입니다.
미나 프로토콜(MINA, MINA Protocol)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미나 프로토콜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미나 프로토콜(MINA, MINA Protocol) 이란?
소개
Mina는 간결한 블록체인을 갖춘 최초의 암호화폐 프로토콜입니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 현재 암호화폐는 수백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블록체인의 크기만 커질 것입니다. 그러나 Mina의 경우 사용량이 아무리 증가하더라도 블록체인은 약 22kb1(트윗 몇 개 크기)과 같은 크기를 항상 유지합니다. 즉, 참가자는 네트워크를 빠르게 동기화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돌파구는 zk-SNARKs(간결한 암호 증명 유형)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Mina 노드가 새 블록을 생성할 때마다 블록이 유효한지 확인하는 SNARK 증명도 생성합니다. 그러면 모든 노드는 전체 체인과 달리 작은 증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블록 크기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Mina 프로토콜은 규모에 따라 분산된 블록체인을 가능하게 합니다.
기본정보
최대 공급량 | 197,761,608 |
블록조회 | https://minaexplorer.com/ |
웹사이트 | https://minaprotocol.com/ |
백서 | https://docs.minaprotocol.com/en |
깃허브 | https://github.com/MinaProtocol/mina |
트위터 | https://twitter.com/MinaProtocol |
텔레그램 | https://t.me/minaprotocol |
블로그 | https://medium.com/@minaprotocol |
디스코드 | https://discord.com/invite/Vexf4ED |
미나 프로토콜(MINA, MINA Protocol)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나 프로토콜(MINA, MINA Protocol)은 공식 홈페이지에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나 프로토콜(MINA, MINA Protocol) 개발현황
미나 프로토콜(MINA, MINA Protocol)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나 프로토콜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나 프로토콜 개발팀이 공개한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32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나 프로토콜에서 공개한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의 활성화 그래프들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업데이트 빈도수가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나 프로토콜 깃허브 저장소에서 가장 핵심으로 보이는 mina 프로젝트는 꽤 업데이트가 잘 이뤄지고 있는듯 보이지만 나머지는 크게 활발하게 업데이트가 진행중이진 않네요.
가장 핵심으로 보이는 mina 저장소를 통해 미나 프로토콜 개발팀의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드미(README)
리드미(README)는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리드미 문서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다른 프로젝트를 포크한 후 제대로 리드미 문서를 작성하지도 않는 프로젝트도 예상외로 많습니다.)
커밋(Commit)
커밋(Commit)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의 코드를 추가, 수정, 삭제를 한 후 기록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커밋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어떤 코드를 수정했고, 수정한 내역에 대한 내용을 메시지로 어떻게 남겼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커밋을 할 때 개발팀끼리 어떻게 협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이 존재하는 만큼 제대로 메시지를 남기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커밋수
프로젝트 내에서 참여자들이 프로젝트 코드를 수정한 후 메시지를 남긴 개수입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남겨진 커밋수는 12,588개로 2017년 12월 17일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많은 커밋수입니다. (기준: 1일 1커밋, *프로젝트 참여자 수,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서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커밋수로 프로젝트를 판단할수는 없습니다. 단순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커밋 메시지
프로젝트 커밋수도 중요한 수치지만, 더 중요한 수치는 바로 커밋 메시지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당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개발 스타일, 개발팀의 커밋 문화, 개발 습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커밋 메시지를 정말 대충 기입하고 올리는 개발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개발자들의 기본 습관을 살펴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포인트입니다.)
현재 커밋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제가 위에서 언급한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을 기반으로 작성되고 있진 않지만 어느정도 명시적으로 협업하는데 불편함없게 잘 작성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커밋 상세 내역을 살펴보면 단순히 버전을 변경하거나 문구 수정하는 수준이 아닌 실제 개발과 관련된 수정사항들이 업데이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코인(shitcoin)들의 커밋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대충 package.json 버전 변경, README 문서 문구 수정하는 수준으로 커밋을 작성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미나 프로토콜 최근 커밋 상세 내용을 빠르게 한번 살펴보면 어느정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듯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개쩐다.. 개발 진짜 열심히한다.. 이정도는 아니고.. 뭔가 하고 있기는 하네.. 느낌)
이슈(Issue) 참여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버그나 개선사항이 생겼을 때 이슈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활용해서 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모든 문제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이슈들까지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해당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진들의 개발 참여도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열려있는 이슈는 1,394건이고 해결된 이슈는 총 2,167건입니다.
이슈가 굉장히 많네요..? 내외부적으로 참여도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슈 해결을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 리퀘스트(Pull Requests, PR/MR)
완료된 개발 항목에 대해서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하는 단계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A라는 개발자가 프로젝트에서 필요로하는 a기능을 개발한 후 "나 a기능 다 개발했어! 같이 코드 한번 살펴보고, 별 이상 없다면 프로젝트에 합치자!"라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열려있는 PR은 202건이고, 종료된 PR은 5,601건입니다. 여기서 확인할 포인트는 PR이 단순히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PR이 열려있다면, 해당 PR들이 언제 열렸는지, 현재 코드리뷰가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PR이 열린지 꽤 되었음에도 코드리뷰가 되지 않고,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되지 않았다는 것은 프로젝트 PR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마스터 브랜치에 병합된 PR 목록들을 살펴보면 소스코드를 병합하기 위해 팀원들끼리 코드리뷰를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릴리즈/태그(Release/Tag)
릴리즈(Release)란 유저들에게 특정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단계입니다. 릴리즈의 내역에는 해당 릴리즈에서 반영된 내용과 소스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태그(Tag)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무언가 표시를 해두기 위한 기능입니다. 깃에서는 특정 커밋(Commit)을 태그하는 행위죠. 특정 커밋을 가리키는 참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개요(Overview)
최근 한달동안 프로젝트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과 전체 기간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캠 스코어(단순 참고용)
아래 스캠 판별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인 프로젝트에서 필수적으로 가져야할 요소들을 기준으로 스캠 판별을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미나 프로토콜 스캠 스코어는 5.89로 양호한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스코어가 높으면 높을수록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스캠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전망
미나 프로토콜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미나 프로토콜 개발팀이 공개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볼 때 커밋, 이슈, PR 등 다양한 지표로 판단하고 있는데 개발 자체는 정말 열심히 잘 진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릴리즈노트 관리부터 이슈 및 PR 관리들을 살펴봐도 딱히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이정도 개발 현황을 보여줘야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미래가치를 생각하고 투자를 할 수 있죠. 백서만 작성하고 제대로 개발도 안하면서 마케팅으로 코인 시세만 높이려고 안달난 곳은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단지 mina 저장소 하나만 살펴보긴 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 있듯이 이렇게 프로젝트를 제대로 관리하는 모습을 보면 다른 프로젝트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관리되거나 개발되고 있겠죠.
단순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만을 살펴보고 해당 코인의 모든 진척사항을 알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진행 현황이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코인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성향과 방향성을 파악하기에는 확실한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개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코인의 시세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서 놀고 먹고 삥땅치는 회사는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해당 코인에 투자를 하기 위해 백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백서와 비교해보면서 깃허브 프로젝트들을 비교해보며 해당 코인이 백서에 적어놓은 로드맵에 맞춰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사기와 세력들의 시세조작이 판치는 코인판에서 코인의 가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 적어도 투자유의, 상장폐지(상폐), 스캠, 폐지라는 오명을 쓰게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망은 앞으로의 시세 전망보다 앞으로도 "살아남을 코인인가"를 중점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자면 미나 프로토콜 코인은 프로젝트 진행 현황과 개발자들의 참여도를 봤을 때, 자체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기술 내재화를 시키고 있다는 점, 프로젝트 업데이트도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보면 적어도 앞으로도 스캠코인이라는 오명을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제조건은 현재 보여주고 있는 개발 퀄리티가 유지가 되어야겠죠?)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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