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코인은 텐셋(10set, TENSET) 코인입니다.
텐셋(10set, TENSET) 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텐셋(10set, TENSET) 코인의 현재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포스팅의 여러 의견들은 해당 코인 개발사에서 공개한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기반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텐셋(10set, TENSET) 코인 이란?
소개
주식시장과 코인시장을 연결해주는 ETF 2.0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주식 ETF 상품을 굉장히 좋아해서 굉장히 흥미롭게 보이네요.) 텐셋토큰의 기본적인 개념은 아래 이미지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주식과 코인을 섞어서 하나의 ETF 상품을 만든다는 개념같은데 컨셉이 괜찮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자를 할 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되는데 채권, 금, 주식(성장주, 가치주), 달러 등 특정 비율에 맞춰서 구성함으로써 리스크 관리를 하곤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ETF에 대해서 굉장히 어려울 수 있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ETF 상품의 특징에 맞는 여러 개의 주식들을 구매한 하나의 주식 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베이스캠프 ETF라는 상품이 있는데 베이스캠프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네이버, 애플, 아마존, 테슬라, 코카콜라, 팔란티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이 이제 주식 시장에서 베이스캠프 ETF 1주를 구매하게 되면 베이스캠프 ETF에 구성되어 있는 주식들을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네이버, 애플 등 베이스캠프 ETF에 구성되어 있는 주식들을 자동으로 분산투자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ETF 상품은 다양한 주식들을 분산투자해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현재까지 ETF는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들로만 구성할 수 있는데, 여기에 코인들을 섞어서 ETF 상품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텐셋토큰의 목표인 것이죠. 그 이유로 ETF 2.0이라고 명명한 것 같습니다.
로드맵
2021년 로드맵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 막 ICO를 마친 코인은 공개된 로드맵에 맞춰서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일정에 맞춰 잘 진행하고 있는지 굉장히 유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먹튀하는 프로젝트도 굉장히 많고, 해당 시점에는 백서 외에 개발된 결과물, 진행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정보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1분기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유니스왑에서 거래가 될 수 있게 활성화되는 것이네요. 최근 텐셋 공식 마케팅 페이지를 확인해보면 유니스왑에서 텐셋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는 홍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분기부터는 실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스테이킹 기능 등 코어 기술들을 개발할 것 같은데 2분기부터 개발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유심히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본정보
총 발행량 | 210,000,000개 |
토큰 표준 | ERC-20 |
웹사이트 | tenset.io/ |
백서 | tenset.io/wp-content/uploads/2021/02/Tenset_Whitepaper_En_v3.0.pdf |
백서(국문) | drive.google.com/file/d/1s0WePIPnaEpHfKQYeuAwPMcZRJeP5rhc/view |
깃허브 | github.com/TensetIO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tensetio |
트위터 | twitter.com/Tenset_io |
유튜브 | www.youtube.com/channel/UC5RxXdhQ6BkbB4lfTMkWGhA |
텔레그램 | https://t.me/tenset_io_eng |
미디엄 블로그 | 10set.medium.com/ |
텐셋 코인 웹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텐셋 코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이 개발하는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곳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결과물에 떳떳하다는 것이겠죠. 스캠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토큰 분배 구조
텐셋 토큰 총 발행량은 210,000,000개이고, 분배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텐셋(10set, TENSET) 개발현황
텐셋(10set, TENSET) 개발 현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텐셋 깃허브 프로젝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텐셋 개발팀이 공개한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는 현재 2개의 저장소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CO를 위해 솔리디티를 활용해 ERC-20 텐셋 토큰 개발을 진행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ken-profile 저장소는 딱히 확인할 필요가 없는 프로젝트고, tenset이 ICO를 위해 개발된 텐셋 토큰 관련 프로젝트입니다. 텐셋토큰은 ICO를 위해 토큰 개발을 진행했고 이후에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코어 기술들을 개발한다고 로드맵에 명시되어 있는데 해당 개발들이 잘 진행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될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커밋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깃 커밋 메시지 컨벤션에 맞게 명시적으로 잘 작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캠 스코어
텐셋코인은 이제 막 ICO를 마친 신생 프로젝트라 스캠 스코어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전망
텐셋 코인에 투자를 하시려는 투자자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어떻게 보셨나요? 텐셋 코인은 이제 막 시작된 신생 프로젝트고, 깃허브 프로젝트에는 ICO를 위해 토큰 개발을 진행한 내용 수준만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생 프로젝트인 만큼 로드맵에 맞춰서 분기별로 개발을 잘 진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기술력이나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볼 유의미한 개발 내역들은 없으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만 텐셋 측에서 공개한 백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ETF 2.0 컨셉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주식과 코인이 섞인 ETF 상품이라.. 근데 한가지 의문이 드는 부분은 주식 시장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ETF가 존재하고 그 중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 스타일과 맞는 ETF 상품을 픽하는 방식인데, 텐셋을 매수하면 내가 원하지 않는 주식들이 포함된 ETF2.0 상품을 구매하는 개념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A 투자자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기술주들이 포함되어 있는 ETF를 구매하고 싶다면 SPYG나 QQQ와 같은 ETF를 선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텐셋을 매수할 때 이렇게 투자자 성향에 맞게 주식 구성을 바꿔서 투자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입니다.
ETF 상품에 섞여있는 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투자자가 에이다, 폴카닷,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이 투자 매력도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해서 ETF를 구매하고 싶다고 할 때 텐셋이 이러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조금 궁금하네요.
그리고 최근에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 나오고 있는데 만약 비트코인 ETF가 합법적으로 거래가 되는 시점이 온다고 하면 차라리 내가 원하는 주식 ETF와 내가 원하는 코인 ETF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트코인이 변동성이 굉장히 큰 자산이기 때문에 ETF 승인이 쉽지 않을테지만 캐나다, 브라질에서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는 것을 봐서 점차 비트코인 ETF가 활성화되는 모양새가 갖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코인 자산으로 구성된 ETF가 거래된다면 저같으면 제 투자 스타일에 맞는 주식 ETF와 코인 ETF를 적절하게 섞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를 할 것 같습니다.
"해당 정보는 코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스캠코인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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