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미국주식 3대 지수 나스닥, S&P500, 다우 존스 차이점

남양주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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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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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 3대 지수 나스닥, S&P500, 다우 존스 차이점

미국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투자자 분들은 나스닥, S&P, 다우 존스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아래와 같이 증권 어플을 키고 시장동향을 확인해보면 저렇게 메인에 있는 지수들이죠.

KB증권 M-able 애플리케이션 시장동향 예시

이처럼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 S&P, 다우 존스의 특징과 차이점에 대해서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스닥이란?

나스닥이란 NASDAQ(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약자로 미국증권업협회가 전산망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장외시장의 시세보도시스템을 말합니다.

뉴욕증권거래소와는 달리 100% 전산화가 되어 있는 나스닥시장

나스닥은 미국의 장외 주식시장으로 1971년 2월 첫 거래를 시작하였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장외 주식시장의 모델이 되고 있는 미국의 특별 주식시장 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 활동의 기반을 여기에 두고 있습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엔비디아, 어도비, 페이팔, 넷플릭스, 인텔 등과 같은 빅테크기업들이 대거 포진해있습니다.

미친듯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나수닥 종합주가지수

참고로 나스닥을 벤치마킹한 시장중에 우리나라의 코스닥, 일본의 자스닥 시장이 있습니다.

최근 나스닥 지수가 주춤하긴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주가 대폭락을 겪고도 2달도 안되어서 9,000선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2020년 6월에는 나스닥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기록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조금 재밌는 사실은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등이 회사를 뉴욕증권시장에 상장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데도 나스닥에 머물러 있는 것은, 하이테크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있다는 것입니다.

나스닥(NASDAQ) 100 지수?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시총)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100개의 우량기업으로 이뤄진 지수를 나스닥(NASDAQ) 100 지수라고 합니다. 파생 시장에서는 NDX로 줄여서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스닥 시장에 레버리지 베팅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S&P 500 이란?

S&P란 미국의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and Poors)의 약칭입니다. 1860년에 창업하였고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식과 채권에 대한 금융 연구 및 분석 자료를 출판하는 맥그로-힐의 사업부문입니다.

무디스, 피치 레이팅스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 신용평가 기관들과 A.M. 베스트 및 도미니언 본드 레이팅서비스는 미국 국가공인통계평가기관(NRSRO)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S&P, 미국의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and Poors)

S&P 500 지수란?

S&P 500이란 정확히 말하면 S&P 500 지수를 말합니다.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주식으로 대부분이 미국기업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소유 및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S&P 500은 지수를 말하기도 하며 지수에 포함된 500개 기업을 말하기도 합니다.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S&P 500 지수

500개 종목의 주식을 기준으로 한 지수이기 때문에, 블루칩인 30개 종목의 주식만을 대상으로 하는 다우존스의 산업 평균지수보다 포괄적이기 때문에 머니 매니저의 영업실적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마찬가지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 지수이며, 지수의 종류로서는 공업주(400종목), 운수주(20종목), 공공주(40종목), 금융주(40종목)의 그룹별 지수가 있습니다.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 종목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우량기업주를 중심으로 선정합니다.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는 전 종목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시장 전체의 동향 파악이 다우식보다 용이하고 시장구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대형주의 영향을 크게 받고 투자자가 느끼는 주가의 변동추이와 지수움직임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산출방식은 비교시점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한 전체 시가총액과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합니다.

미국 대표 지수인 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ETF도 존재합니다. 궁금하시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다우 존스 지수란?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자이자 다우존스앤컴퍼니(Dow Jones & Company)의 공동창립자 찰스 다우(Charles Dow)가 창안한 주가지수로서 DJIA 또는 다우 지수 등으로도 불립니다. 현재는 미국의 금융정보 서비스 회사인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에서 산출하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 산출방식으로 1884년 7월 3일에 처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다우존스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대형 우량주 주가를 평균하는 방식으로 산출합니다. 보잉, GM, GE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돼 있어 미국의 주가동향을 보여주는 대표 지수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주가 추이

뉴욕 월가에는 뉴욕증권거래소, S&P 500 등 여러 개의 증권시장이 있고 저마다 거래지수를 갖고 있지만 공신력 면에서 다우존스 공업지수가 단연 으뜸으로 꼽힙니다. 다우존스지수는 출범당시 12개였던 구성종목이 현재 30종목으로 확장이 되었으나 30종목 만으로 시장 전체를 대변하기 힘들다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주식 가격(nominal price)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공개된 회사들이 수시로 주식분할을 하는 상황에서 고작 30개 종목들의 주가로 구성된 지수가 장기적인 시장의 트렌드를 대표할 것이라 보장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우존스(Dows Jones) 산업평균지수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오랫동안 미국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대표하는 대명사처럼 여겨졌으며 100년 이상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주가지수입니다. 

미국 대표 지수인 다우 존스 지수에 투자하고 있는 ETF가 궁금하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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